광명시는 25일 서울YWCA 강당에서 열린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박승원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25일 서울YWCA 강당에서 열린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박승원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정책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정책 지원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광명시는 2013년 3월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센터를 설치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꾸준히 노력해왔고, 전문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주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사회 자원연계 구축 등으로 사회적경제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인식확산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특히 2020년부터 광명자치대학 사회적경제학과를 운영해 사회적경제 지역리더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와 판로 지원을 위해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광명시청 본관에 홍보 전시관도 설치했습니다.

특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4개 분야별로 제각각 추진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통합브랜드 비츠원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온라인몰도 구축중입니다.

이런 노력으로 2018년 87개였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현재 137개로 늘어났으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활성화는 일자리 창출, 사회 환원으로 이어져 지역 내 선순환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12일 사회연대정책팀, 사회적경제육성팀, 창업지원팀, 청년정책팀 등 4개 팀으로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경제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 경제활동을 펼치는 좋은 기업들이 많아지고, 시민들이 제품을 구입하며 경제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이 일상이 되는 날을 꿈꾸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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