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라디오 방송 진행 장면
가나다 라디오 방송 진행 장면


경인방송의 '가나다 라디오' 프로그램(기획·연출 김종영, 구성 손지애, 진행 박주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방통위는 오늘(25일) 올해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과 10월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가나다 라디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경인방송을 통해 방송되는 교양프로그램입니다.

일상 속에 만연해 있는 외래어와 한자, 비속어를 바른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한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습니다.

'라디오 받아쓰기', '우리말 수선실', '마음에 들린다' 등 매일 다른 코너를 통해 우리말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습니다.

특히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한글지킴이와 함께하는 한글이야기' 코너에서는 시민들을 초대해 한글지킴이 활동과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등 바른말 쓰기 운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가나다 라디오'와 함께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는 MBC의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도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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