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26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와 관련해 철저한 정치적 중립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전 공직자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오늘(26일)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이며,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양대 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업무추진 과정에서 선거법에 저촉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과 함께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오 권한대행은 또, "자칫 몸과 마음이 들뜨기 쉬운 연말을 앞두고,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음주운전, 성비위,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위반 등의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대행은 현재 진행중인 내년도 예산심의와 관련해서는 "경기도정의 주요 사업들이 내년에도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면밀히 협조.소통하며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