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냉각기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폐렴의 주요 원인인 법정 감염병 '레지오넬라증'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이 대기 상태로 호흡기에 전달돼 감염되며 두통과 근육통, 고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시는 8월 말까지 백화점과 종합병원, 대중목욕탕, 분수대 등 지역 다중이용시설 31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되면 해당 보건소에 통보해 소독하게 하고 재검사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