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 화성시>
'2021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 화성시>


경기도 화성시는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온라인 정책자문단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은 시의 주요정책과 사업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로 의견을 묻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상시적으로 의견 반영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화성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7월부터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본격 추진해 5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6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 파악, 예산 편성.집행, 정책결정.평가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했고, 실제 정책에 반영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별 고른 분포의 자문단을 추가로 구성해 대표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서철모 시장은 "주민자치,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계시는 온라인 정책자문단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