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안덕관 기자 ]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양강 구도 대선인데, 어느 쪽도 확실한 1위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인천 공략은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안덕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987년 직선제로 치러진 7번의 대선 결과와 지역 민심이 일치했던 인천.


대선 100일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은 백중세로, 인천 공략을 위한 선대위 준비 작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에 인천지역 선대위 구성안을 확정하기로 하면서 다음 달 출범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


"내일쯤 내부 논의가 종료될 것 같고 이번 주 안으로 안이 확정될 것이다."


국민의힘도 다음 달 인천 선대위 발대식을 가집니다.


지난 주말 인천시당 당사에 선거대책 종합상황실을 열었고, 지역 현안을 다루는 45개 특별기구도 구성했습니다.


[인터뷰/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인천에서 이기면 대한민국 선거에서 이긴다. 인천에 포커스를 맞춰 정책을 세우고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게 이번 대선의 키포인트."


두 당 모두 중앙당의 선대위 일정이 확정된 후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겠다는 건데, 수도권 매립지 종료, 산업활성화 구상 등 두 후보가 준비 중인 인천 공약도 큰 틀에서 비슷해 향후 차별화가 주목됩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선 중도와 부동층의 지형이 넓어 진영과 이념을 넘나드는 유연성 확보가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광주를 찾아, 청년을 내세운 첫 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발표했고, 윤 후보는 다양한 직군의 청년을 영입한 후보 직속 청년 위원회를 출범한 상탭니다.


한편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이번 주 안에 인천 선대위 구성 논의에 들어가면서, 다음 달 대선 후보들의 인천 민심 잡기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안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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