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쓰러진 인천시 중구 공사장 가림막<사진=인천소방본부> [ 경인방송 = 박서현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강한 바람에 공사장 가림막이 쓰러지고 숙박업소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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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 오전 6시까지 인천 계양구와 서구 등지에서 강풍 관련 피해 17건이 119에 접수됐습니다.

오늘 새벽 040분쯤 서구 석남동 한 모텔에서 간판이 떨어졌고, 어젯밤 9시쯤에는 계양구 효성동 한 공사장에서 철제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져 이를 피하려다 50대 행인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오후 730분쯤 중구 인현동 한 공사장에서도 가림막이 쓰러졌으며,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는 통신선 장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습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후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며 "그 사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에는 어제 오전쯤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인천 지역에는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14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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