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제23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에 장학금·종합검진권 제공 제23회 심청효행대상 전국공모 수상자. <사진=가천문화재단> [ 경인방송 = 박서현 기자 ]


23회 심청효행대상에 정하연(18, 남원서진여고3)양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본상에는 정아영(19, 서울과기대1), 한현지(17, 인천신현고2)양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매년 연말 심청효행대상을 시상해온 가천문화재단은 오늘(1일) 정양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수상자 13명과 3개 기관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정하연 양은 지난
2019년 뇌종양 3기판정을 받아 오른쪽 몸이 마비된 어머니를 돌보고 집안일까지 챙기는 효녀로 알려졌습니다.

'다문화효부상'부문으로 대상을 받은 필리핀 국적의 블라서바바라자이데(45)씨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8년 동안 중증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습니다.

거동이 어려워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하는 시어머니를 수발하며 림프종을 앓는 남편 간호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가천문화재단은 심청효행상 특별상 7, 다문화효부상 본상 2, 다문화도우미상 본상 2개 단체를 선정했습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천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증정됩니다.

이와함께 가천대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감액 혜택도 제공됩니다.

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상식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수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수상 사실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청효행대상은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 심청전 원작의 무대로 추정되는 백령도에 심청 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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