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인천경제청 정책방향 제시...혁신성장, 투자유치, 스마트시티 조성 등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사진=인천경제청>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사진=인천경제청>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늘(3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서 핵심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과 개발사업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이날 발표한 2022년 정책 추진 방향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업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활성화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 △시민 편의를 중심에 둔 개발사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송도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올해 착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개소 2년차를 맞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운영 내실화를 위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 대상도 확대합니다.

입주기업의 판로 개척과 공급망 확보 지원책도 마련합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수소, 첨단 부품소재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강화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로봇산업의 핵심 기반시설 건설 추진, 항공정비(MRO)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미래도시 설계와 관련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K-POP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 관광인프라 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합니다.

아울러 장기간 추진이 지연된 송도 6공구·8공구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청라 의료복합타운, 청라시티타워, 제3연륙교 건설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전문가와 활발히 소통해 도전과 창조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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