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생수소 연간 3만 톤, 분산형 청정수소 연간 1,400톤 생산 전망

인천시청 <사진 = 경인방송 DB>
인천시청 <사진 = 경인방송 DB>

인천시가 수소생산클러스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총 2조 원 규모의 사회적 편익이 창출될 전망이라며, 사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17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제4차 수소산업위원회를 열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총사업비 2,733억 원이 투입되는 수소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생산기반 구축'과 '수소산업 육성' 두 축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시는 수소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고순도 청정수소의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해 연간 3만 톤의 부생수소와 1,400톤의 분산형 청정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소산업 육성사업을 통해서는 △수소생산 핵심 부품·장비의 국산화 △ 경제성·안전성 성능평가를 위한 수소생산설비 테스트베드 조성 △수소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 수소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수소산업지원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수소생산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생산 유발 효과 4,797억 원과 미세먼지 저감 편익 5,824억 원, 온실가스 저감 편익 4,277억 원 등 총 1조 6,047억 원 이상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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