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오늘(18일) 국토부가 여주~원주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에 한 것을 바탕으로 강천역 신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여주시>
경기도 여주시는 오늘(18일) 국토부가 여주~원주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에 한 것을 바탕으로 강천역 신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여주시>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 건설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가칭 강천역 신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경기도 여주시는 오늘(18일) 국토부가 여주~원주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에 한 것을 바탕으로 강천역 신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천역 신설이 추진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는 여주역에서 강천면 도전리 원심천까지 총사업비 3천530억 원을 들여 12.2㎞를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국토부 고시에는 단선의 복선화, 사업 구간 21.95㎞에서 22.03㎞으로 연장, 사업비 3천956억 원 증액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로써 사업비는 기존 5천299억 원에서 9천255억 원으로, 사업 기간은 기존 2023년에서 2027년으로 4년 늘었습니다.

여주시는 관계자는 "2월 중 적격 업체가 선정되면 기술제안서에 강천역이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 및 입찰참여업체와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지난해 10월에도 국가철도공단 토목설계처를 방문해 기술제안서 작성 지침에 강천역 신설이 검토될 수 있도록 건의한 적이 있습니다.

앞서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발주해, 지난 7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오는 2월 3일 입찰참가 적격자에 한해 현장설명을 거친 뒤, 7월 4일 설계와 공사업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