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이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이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남시>

김상호 경기도 하남시장은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평생 배우는 교육도시, 미래를 여는 자족도시 하남을 위해 관련 시책을 꼼꼼히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시정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한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보고회 첫날에는 ▶정책기획관 ▶청렴감사관 ▶도시브랜드담당관 ▶정보통신담당관 ▶일자리경제과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보고회에서 정책기획관은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 하남'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시정에 본격 도입한다며 3월 중 'ESG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5월 중 ‘하남시 ESG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김 시장은 "앞으로 GHN(국민총행복)이 기후위기와 감염병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진정한 지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전 지표로 GHN의 중장기적 적용을 준비하는 등 정의롭고 행복한 하남시로의 전환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탄소중립 목표 반영을 위해 올해 정부가 시범 운영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적용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정책기획관 등 38개 부서와 하남도시공사 등 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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