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 소중했던 일상 돌아오는 그 날까지 감염 예방 및 안전 도시 구현할 것"


#다시듣기(1)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2년 01월 18일 18:05~20:00)

■ 진행 : 박성용 MC

■ 출연 : 홍단영 리포터

◆박성용 : 안녕하세요! 시선공감에서는 처음이죠? 홍단영 리포터 반갑습니다.

◇홍단영 : 저는 안양시의 정책을 소개해드리는데요, 알면 도움 되고 유익한 정책들을 쉽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취재하고 공부해보니 정말 좋은 정책들이 많더라고요. 일부러 찾아보고 따로 검색해보지 않아도, '시선공만'만 들으면 다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코로나19' 대응에 빛난 안양 형 K방역, 백신접종입니다.

◆박성용 : 여전히 뜨거운 이슈인 코로나 관련 주제군요. 그런데 ‘안양 형 K방역’이 눈에 띄어요. 안양시만의 차별화된 방역이 있나보죠?

◇홍단영 : 맞습니다. 실제로 안양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앱까지 만들 정도로 방역과 예방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 뿐만이 아니라 재택치료부터 백신 추가접종 캠페인까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와.. 앱 까지 개발했다고요? 대단한데요? 너무 궁금해요. 어떤 앱인가요?

◇홍단영 : 정확한 이름은 ‘안양시 원스톱 코로나 앱’인데요, 코로나19 검사결과와 확진자 관리를 더 신속하게 하기 위한 통합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결과를 기다리기까지의 과정도 참 힘들잖아요. 초조하고 걱정되고. 그런데 검사자 입장에서 그 고민의 시간을 조금 덜 수 있고, 검사를 하시는 분도 편하고. 정말 좋은 앱이네요. 여기에 확진자 관리까지 가능하다니! 좀 더 설명해주세요.

◇홍단영 : 실제로 제가 휴대폰에 어플을 받아봤는데요. 이렇게 들어가자마자 본인인증만 하면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선별진료소를 선택해서 전자문진표 작성도 가능하고요, 가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정말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있네요.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금방 파악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안양시 코로나19 상황도 볼 수 있나봐요?

◇홍단영 : 네. 그렇습니다. 검사 관련 정보 뿐 아니라 현재 안양시의 백신 접종률이 어떤지, 확진자와 접촉자 수도 알 수 있고요,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과 위치도 나와있습니다.

◆박성용 : 안양시민은 정말 이 앱 하나만 있으면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안양시민이 너무 부러워지는데요?

◇홍단영 : 네. 저도 이 부분을 보며 제가 사는 지역도 이런 앱이 출시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안구 보건소에서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실제로 이렇게 진행 중인 건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인터뷰 해봤습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결과 통보까지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님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인터뷰 / 조병채 소장]
"우리 보건소는 수탁기관과 협업하여 오전에 검사하면 당일 저녁에 결과가 문자로 전송되고, 오후 검사 시, 다음 날 오전 7시가 되면 결과가 통보 되어 진단 검사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박성용 : 와 정말 빠르네요. 근데 문자나 앱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건 좋은데 공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럴 땐 어떡하죠?

◇홍단영 : 그 부분도 문제 없습니다. 조병채 소장님의 인터뷰로 들어볼게요.

[인터뷰 / 조병채 소장]

"질병청에서 음성 확인 문자가 전송되나, 회사나 학교 제출용으로 음성결과확인서 제출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결과지 출력을 위해 따로 보건소 방문을 하셔야 했는데요, 이러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수탁기관과 협업하여 공식 결과 확인서를 모바일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공식 결과지가 필요한 분은 누구나 자택에서 출력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박성용 : 와 정말 만능이네요. 없는 게 없는데요? 공식 문서까지 만들어주다니. 정말 걱정이 없겠습니다.

◇홍단영 : 네. 그런데 요즘은 재택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집에서 치료를 하는 확진자도 불안하지 않게 안양시는 많이 노력하고 있더라고요.

◆박성용 : 오 어떻게 힘쓰고 있죠?

◇홍단영 : 작년 12월부터 재택치료추진담 전담인력을 세 개 반으로 구성해서 재택치료 관리체계를 강화해왔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님의 인터뷰로 전해드릴게요.

[인터뷰 / 김명숙 소장]

"재택치료의료기관은 네 개 소를 지정해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하고,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확진자가 안심하고 자택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와 정말 체계적이네요. 단순히 전화나 문자로 확인하고 파악하는 걸 넘어서 팀을 만들어 분담을 하고, 연락도 24시간 가능하게 만들었다니.. 정말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홍단영 : 그렇습니다. 심지어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진행된다고 하고요. 행정지원 인력도 동원해서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에게 생필품도 제공하고요, 외부 배송업체도 활용해서 재택치료 물품과 진료 처방약을 비대면으로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성용 : 생필품과 치료물품까지 전해준다고 하니 정말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있네요.

◇홍단영 : 네. 그런데 안양시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박성용 : 주말에도요? 와.. 안양시의 열정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요? 너무 대단하고 감사한데요?


◇홍단영 : 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노력이 안양시에 어떤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는지 김명숙 소장님의 목소리로 들어볼게요.

[인터뷰 / 김명숙 소장]

"안양시에서는 주말도 평일과 동일하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생긴다거나, 확진자 접촉이 있었다고 연락을 받는 것은 평일이나 주말을 가릴 것 없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주말에도 쉬지 않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증상자와 접촉자의 빠른 검사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감소시켜주고,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격리함으로써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용 :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사실 주말에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더 걱정되잖아요. 당장 받을 곳이 마땅찮고, 그렇다고 월요일까지 기다리기에는 초조하고.. 이런 점은 정말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준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홍단영 : 네. 이렇게 힘써주고 있으니 더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방역이 이루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의료전담 곳곳에서 많은 분들의 수고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안양시장님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계셨어요.

◆박성용 :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던가요?

◇홍단영 : 백신 3차 접종 요즘 많이들 하고 계시잖아요. 하지만 아직 못 맞으신 분들도 계시죠. 좀 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시장님께서 나섰습니다. 직접 백신 추가접종 캠페인을 하셨는데요, 최대호 시장님의 인터뷰 들어보시죠.

[인터뷰 / 최대호 시장]

"지난해 12월에 6일 동안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에서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고,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감염 예방 효과가 감소하는 만큼, 3차 추가접종 참여가 중요하다 생각되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소중했던 일상이 돌아오는 그 날까지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감염 예방 및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성용 :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진솔하게 방역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홍단영 : 네. 사실 정책의 방법도 방향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직접 다가가서 알리고 얼굴을 마주하는 게 시민 입장에서는 가장 크게 와닿을 것 같았습니다. 출근시간 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했거든요. 시민분들 중 대부분이 잠시 스치며, 바쁘게 움직이며 잠깐 보고 가는 경우도 많을 텐데 이렇게 무의식 중에 남는 잔상도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성용 : 맞습니다. 여러 사람이 봤고, 그 분들이 주변 지인과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 더 큰 전파가 이뤄진 셈이죠. 훌륭한 전달 방식인 것 같네요.

◇홍단영 : 네. 안양시의 코로나 관련 체계와 관리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이번에는 그 범위를 좀 넓혀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다 보니 관련 보건 산업도 이전보다 훨씬 다양해졌잖아요. 최근에 독일에서 세계 바이오 첨단 의료기기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시장님이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박성용 : 와 정말요? 이름만 들었을 땐 굉장히 미래 산업 같기도 하고, 첨단의료기기라고 하니까 알아두고 공부하면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홍단영 : 그렇죠. 작년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박람회인데요, 정식 명칭은 ‘MEDICA 2021’입니다. 의료나 바이오 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인데, 진단키트나 혈당측정기,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등 혁신적 의료장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박성용 : 관심이 가는데요? 지금도, 또 앞으로도 꼭 필요한 제품이고 기술이잖아요. 근데 시장님이 다녀오셨다고 하니 더 관심이 생기는데요?

◇홍단영 : 저도 그래서 더 궁금해졌는데요, 박람회를 참석한 이유, 그리고 현장 분위기와 소감은 어땠는지 한 번 들어볼게요.

[인터뷰 / 최대호 시장]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9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그중에 280여 개의 기업이 한국 기업이었고, 그중에 안양 기업도 12개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 기업이 을의 위치에서 어떻게든 제품을 팔기 위해 애를 썼다고 하면, 이제는 K-방역으로 높아진 우리의 위상만큼이나 해외 수출 시장에서의 입지도 을이 아니라 갑이 됐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머나먼 독일에서 안양 기업의 활약상을 직접 보게 되니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하던지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안양시는 우리 기업 제품이 실질적으로 수출되고 판로가 확대, 유지될 수 있도록 수출 행정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무역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성용 : 와 이렇게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활약상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이렇게 전해 듣기만 했는데도 기쁘고 좋네요. 우리 기업이 꽤 많이 진출해있는데요? 안양 기업도 무려 12개나 되고요. 역시 대단합니다.

◇홍단영 : 네. 또 K-방역이 인기를 끌면서 우리 제품에도 관심이 커진 것 같아요. 그 부분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니 벌써부터 든든한 마음입니다.

◆박성용 : 네. 현재와 미래에 모두 힘을 쏟고 있는 안양시에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알찬 소식 전해준 홍단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홍단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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