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가 80여 개 시스템으로 분산돼 있는 공공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저장.활용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저장소 구축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공공데이터 개방 시스템과 분석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이터 개방.분석 시스템 통합 설계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데이터 통합 저장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관이 보유하고 있거나 수집하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산업지원, 정책활용 등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기반 행정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입니다.

현재 경기도는 80여 개 시스템을 활용해 행정.안전.복지 등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고 있지만, 이런 데이터는 시스템별로 분산 처리되고 있어 깊이 있는 분석과 활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도는 데이터 통합 저장소가 구축되면 자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 수요에 맞는 최적의 정책을 수립하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민간과 함께 활용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올해 데이터 개방.분석 시스템 통합 운영을 통해 도민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 데이터가 적시.적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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