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비노출 암행순찰차에 단속된 이륜 자동차. <사진출처 =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비노출 암행순찰차에 단속된 이륜 자동차. <사진출처 =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암행순찰차 운영 이후 도내 이륜차 사망사고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5.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이륜차 사망사고는 63명이었으나, 경기남부경찰청이 암행순찰차를 도입한 뒤 53명으로 감소한 겁니다.

교통법규 위반도 4천766건 단속했습니다.

10개월 가량 신호위반 2천115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1천30건, 휴대폰 사용 210건 등 입니다.

무면허 운전 66명, 음주운전 12명 등 232명의 형사범도 검거했습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암행순찰차를 그제(17일)부터 기존 3대에서 4대로 늘려 단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가 위험성을 인식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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