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021년 경기도 연간 부동산 거래량'. <그래픽 제공= 경기도>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20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과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43만5천42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49만9천546건과 비교해 12.8%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액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 비율을 말합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7월까지 전년도와 유사한 흐름으로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32.6% 급감했습니다.


반면,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감소하고,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66억1천만 원에 거래됐으며, 공동주택도 같은 지역에 위치한 연립주택이 38억5천만 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거래된 35만1천570건의 부동산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55%, 개별주택 53%로 정부가 목표한 현실화율과 대비해 주택 70%, 토지는 94.8% 수준을 보였습니다.


거래금액별 세부내역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3억 원 미만 구간과 9억 원 이상 구간의 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4%와 64%인 반면, 개별주택은 각각 58%와 48%로 나타나 고가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연간 현실화율 변동추이는 토지의 경우 평균 49%로 비슷한 추세였지만, 공동주택은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작년 1월 이후 현실화율이 5% 낮아졌습니다.


비주거용 부동산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57%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포함)의 평균 현실화율이 6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오피스텔과 상점 등의 현실화율은 각각 58%와 57%였습니다.


조추동 세정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매월 부동산 거래동향과 현실화율 분석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에는 이를 종합한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택.토지에 대한 특성 불일치와 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을 웃도는 가격 역전현상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추진해 공시가격이 적정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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