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 8.2%

인천 남동구 문화예술회관애 위치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안덕관 기자>
인천 남동구 문화예술회관애 위치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안덕관 기자>

오늘(26일)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13명을 제외한 55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9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91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 확진자 2명과 사망 후 양성 판정을 받은 1명 등 3명이 숨지면서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34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주점', '남동구 주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3명씩 늘어 누적 확진자가 71명과 47명이 됐습니다.

또 다른 부평구 주점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고 서구 모 요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청 공무원 2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5천229명입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79개 중 23개(가동률 8.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597개 중 308개(가동률 19.3%)가 각각 사용 중입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3만8천416명(86.7%)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9만9천290명(85.4%)이다. 3차 접종자는 145만7천773명(49.8%)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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