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인방송은 오는 6월 1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우리동네 '알찬' 후보를 가늠하는 <지방선거, 미리보기>를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안산시장입니다.
안산시는 아직까지 단 한 차례도 시장이 재임에 성공한 적이 없는 곳인데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재임에 성공한 시장이 나올지, 새로운 시장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김국희 기잡니다.
(기자)
안산시는 이번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시장이 배출될지가 가장 큰 관심삽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윤화섭 안산시장의 수성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윤 시장은 최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재선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장 연임이 단 한번도 없었던 지역인 만큼 재판을 통해 짐을 덜어낸 윤 시장의 재공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 시장 외에 민주당 내의 공천 후보들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가장 먼저 제종길 전 안산시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제 전 시장은 이달 초 비대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김현삼, 송한준, 원미정, 장동일, 천영미 의원까지 안산이 지역구인 3선 경기도의원들 모두 출마에 도전장을 낸 만큼 여당에선 공천 경쟁부터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인 국민의 힘에선 가장 유력한 공천 후보로 자천타천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거론됩니다.
이 전 의장은 3선 시의원 출신으로 현재 사회단체인 안산의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누구보다 안산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기에 안산상록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홍장표 전 국회의원,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인방송 김국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