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시흥경찰서는 지난 18~20일 사이 시흥시에 있는 아파트단지 5곳에 주차된 차량 10대에서 금품 절도 피해가 발생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아파트 주차장을 비추는 CCTV에 담긴 용의자는 나이가 10~20대로 추정되는 2명입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일일이 손잡이를 당겨보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금액은 300만 원 가량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의 행방을 쫒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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