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27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가 4천7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최다 수치인 어제 4천221명보다 544명이 많은 수치로, 역대 최다입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용인시 420명, 성남시 375명, 고양시 359명, 수원시 343명, 평택시 338명 등 5개 시에서 3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다만, 병상 가동률은 안정세를 유지 중입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1%로 어제(37.0%)와 비슷하며,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5%포인트 올라간 19.2%를 기록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72.4%로 전날(77.6%)보다 5.2%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1만3천968명)보다 1천678명 증가해 1만5천6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천1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구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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