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200도를 가르키고 있다. <이미지 제공= 용인시>
용인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200도를 가르키고 있다. <이미지 제공=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용인시는 오늘(27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액이 20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 모금을 시작한 지 54일만이며, 당초 목표치 10억원의 200%를 초과한 역대 최대치입니다.

모금에는 개인 215명, 기업체 160개사, 기관 69곳, 단체 265곳이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용인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200도를 기록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이 1%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시민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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