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산전문 인력 양성

수산업경영인 육성 기반시설 지원사진 <사진=인천시>
수산업경영인 육성 기반시설 지원사진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미래 수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장년 수산업경영인 22명(어업인 후계자 18명, 우수경영인 4명)을 선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수산사업의 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올해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로 병역필·병역면제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입니다.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합니다.

우수경영인 신청자격은 올해 만 60세 이하인 병역필·병역면제자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을 했거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입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거치식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연 1~ 2% 금리에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오늘(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이며, 수산기술지원센터(인천시 미추홀구 용정공원로 83번길 15)에 방문 접수해야 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수산전문 인력 모집에 청장년층과 여성어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는 수산업경영인의 안정적 정착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경영인 교육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최근 3년 동안 총 57명(어업인 후계자 45명, 전업경영인 6명, 우수경영인 6명)을 선정·발굴해 약 165억의 융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