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 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 화성시>

(앵커)

경인방송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우리지역 '알찬' 후보를 가늠하는 <지방선거, 미리보기>를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화성시장입니다.

역대 시장 모두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도 서철모 시장의 재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박예슬 기잡니다.

(기자)

화성시는 민선 1기부터 현직 시장이 모두 재임에 성공한 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현 서철모 화성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면서 재임 역사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무상교통을 기반으로 그린뉴딜, 화성국제테마파크 등 굵직한 성과를 내세우며 민선 8기에도 그 비전을 잇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같은 민주당에선 김홍성 화성시의원이 관록과 탄탄한 지역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보좌관을 지낸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도 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권 장관의 보좌관 시절, 화성병 선거구에서 쌓은 다양한 현안 해결 경험에다 신인 프리미엄까지 내세우며 지역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친 이재명계로 꼽히는 진석범 화성시 따뜻한 사회연구소 대표도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는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조직력의 후보군이 재입성을 벼르고 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인 최영근 전 화성시장은 견고한 지지세력을 바탕으로 민선 7기 낙선의 아픔을 딛고 3선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같은당 김성회 전 국회의원도 화성을 주 무대로 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며 보폭을 넓히고 있고, 석호현 화성병 당협위원장도 유력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화성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김정주 전 시의원과 임채덕·공영애 현 시의원 역시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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