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터뷰] "인천, 350만의 국내 2대 도시가 될 것"

안상수 전 인천시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FM90.7 (07:00~09:00)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s://bit.ly/3tmAzOg

◆ 김성민 :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제 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이목이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선거인 만큼 우리 주민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선거이기도 하죠. 이렇게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이 잇따라서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이 시간은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 예비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함께하고 계신데요. 안녕하십니까?

◇ 안상수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상수 인사 올립니다.

"윤석열 당선, 무능한 정부에서 유능한 정부로 교체"

◆ 김성민 : 먼저 지난주에 차기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이번 대선에 대한 소감 어떻습니까?

◇ 안상수 :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할까요. 그리고 무능한 정부에서 유능한 정부, 최근에 오미크론 환자가 60만 명 세계 최고를 했어요. 이거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 이 집권층의 무능에서 연계됐다라고 볼 수가 있죠.

처음에 '백신 수입을 안 하고 치료제로 가능하다.' 이런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백신을 세계 100번째로 구입하는 이런 얼토당토한 일을 했습니다만, 초기에 그러면서도 k방역이다 뭐다 하고 자기네들이 굉장히 유능한 것처럼 홍보를 했는데요. 당시에는 1천 명, 2천 명 가면 그냥 난리를 치고 그러면서 그냥 7시까지는 음식점도 못 하게 하고 4명 이상은 다른 일도 못하게 하면서 결국은 이것이 국민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쓰지 않았느냐 하는 의심을 과거에 했고요.

이것을 정치 방역이라고 우리는 명명했는데 결국은 자기들은 선거를 두어 번 코로나를 통해서 이겼습니다만, 이번에는 저희들이 선거에서 이기고 코로나는 그냥 방치해 두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아마 우리 윤석열 정부에서는 또 코로나 TF팀도 있는 만큼 정부가 시작이 되면 바로 제압을 해서 국민들한테 새로운 세상을 선사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 해야해'"

◆ 김성민 : 그렇군요. 이번 대선은 무능한 정부에서 유능한 정부로 교체가 된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올해 시행되는 6.1 지방선거 대통령 취임 후 3주 뒤에 열리게 되는데요. 이번 선거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고 계시나요?

◇ 안상수 :4년 전 지자체 때 기억하시겠지만 싱가포르 선언이라고 해서 김정은과 트럼프가 쇼를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날짜를 6월13일이 선거인데 6월 12일로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하도록 저는 문재인 대통령 측에서 조정했다고 봅니다. 미리 그런 우리나라의 선거의 의미를 적어도 트럼프한테 얘기했다면 트럼프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때 우리가 웬만한 90%를 줬죠.

인천만 하더라도 10개 군 중에서 하나만 당선이 됐고 군, 구 중에서 시의원들이 우리가 2명 1명 당선됐죠. 1명은 비례대표고 아마 38명인가 그런데요. 그러니까 그럴 정도로 졌습니다만, 이번에는 반대가 될 수가 있다라고 저는 예측을 해 보는데요. 그러나 그건 예측이고 어쨌든 우리가 지금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부를 국민이 선택을 했단 말이죠.

어떤 자기들끼리 해 먹는 정권에서 국민 모두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자체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의 승리가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국정의 동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저희들이 참 사명이 크고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기왕의 대통령이 당선된 이상, 우리 윤석열 쪽의 말하자면 우리 국민의힘에 많은 표를 주셔서 중앙정부에서도 인천에 주목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큰 정책을 저희들이 열심히 중앙정부를 설득시킬 수 있도록 많은 표를 주시면 고맙겠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추진력'이 있는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 김성민 : '윤석열 정부의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삼고 계시군요. 안상수 전 시장님께서는 이번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말이죠, 여러 인사들이 후보로 같이 떠오르고 있는데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상수 전 시장님께서 가지고 있는 경쟁력 어떤 것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 안상수 : 저는 이제 추진력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대로 저는 인천의 송도, 청라지구 영종도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했고 그 당시에 김대중 대통령 때 제가 중앙정부와 법을 만들어서 노무현 대통령 때 6400만 평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받아서 밑그림을 다 그리고 상당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다음에 인천대교도 건설을 했습니다.

아울러서 균형 발전을 위해, 아시안게임을 유치를 했죠. 그런 여러 가지 인천에 어떤 새로운 도시로의 인프라와 밑그림을 그렸던 그런 추진력을 제가 가장 나름대로 평가를 받고 싶고, 그것을 계속 연결해서 앞으로 원도심을 재창조해서 신도시와 원도심이 균형 발전된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한테는 잘할 수 있는 그런 분야다 이렇게 봅니다.

◆ 김성민 :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추진력이 있다. '이미 그 추진력을 이미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렇게 펼쳐왔었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안상수 : 그렇게 말씀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 김성민 : 그러시군요. 안상수 예비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인천시장이라는 자리는 과연 어떤 자리일까요?

◇ 안상수 : 이건 뭐 하나의 지자체의 일종의 근원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도시는 어떤 시장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변하는데 그것은 마치 '자식이 부모를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자식의 여러 가지 인격과 됨됨이가 형성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얘기를 한 분이 계세요. 이제 이 도시는 일반 광역과는 달리 뭔가 계속 건설을 하고 관리를 해야 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선은 하드웨어 관리가 중요하고 거기에 이제 어떤 시민들의 정신을 잘 통합해서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두 번째 역시 동시에 중요하다 이렇게 볼 수는 있는데요. 지금 현재 인천에서는 원도심을 보면 지금 신도시와 원도심을 보면 확연히 구별이 되잖아요. 신도시는 그런 데로 가고 있지만 원도심 보면 30년 전, 40년 전 도시의 모습이 그대로 있어서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같은 도시라고 할 수도 없죠.

"재임 당시 디자인했던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이제 마무리 지을 것"

◆ 김성민 :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이야기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인데, 이거 왜 잘 안 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안상수 : 사실은 제가 그 당시에 2010년 선거 때 송영길 당시 경쟁자가 저한테 송도동장이다. 이렇게 이제 규정을 했죠. 송도만 투자하고 다른 데 신경 안 쓴다 그렇게 해야지 표는 원도심 쪽이 많으니까. 그러나 이미 그 당시에 저는 신도시와 함께 원도심에 대한 그림도 다 그려놨었습니다. 그래서 루원시티에서부터 연안부두까지 오는 경인고속도로가 있잖아요.

인하대 주변을 지나가는 여기에도 제가 이제 소위 일반도로화, 고속도로를 일반도로화 하는 것도 그때서부터 허가를 중앙정부와 협의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겨우 방음벽이나 뜯어내고 있는 상황인데 말하자면, 과거서부터 제가 그려놨던 그림이 상당히 시에 축적돼 있는데도 그것을 시장이 세 분이나 지나갔는데 전혀 추진이 안 됐다라는 것이 팩트입니다.

"원도심 지역에, 송도와 유사한 6개의 도시를 재창조할 것"

◆ 김성민 : 그러니까 안상수 예비후보께서는 재임 당시에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디자인을 다 해놨었고 계획을 해놨었는데 그동안 계획을 이어가지 못했다라고 평가를 하고 계시는 거네요.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마무리를 짓겠다라고 밝히신 거죠.

◇ 안상수 : 그렇습니다. 당시에도 제가 3선을 했으면 상당히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비단 루원시티 뿐만 아니라 여러 각종 계획을 세웠었고, 당시에 사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도 포스코 건설하고 해서 상암경기장 같이 이렇게 해서 기부체납을 받도록 했는데요.

그걸 또 역시 송영길 당시 후임자가 못하게 해서 하다가는 또 결국은 문학경기장으로 가는 것은 성공을 못하고 거기다가 저렇게 가건물처럼 지어서 흉물이 됐는데 그런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지금 원도심에 관해서는 몇 가지 그림이 있습니다만, 오늘 방송에서 충분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고요. 남동구 쪽의 승기천 주변 변을 청계천처럼 한다든지 또 부평의 대우자동차 부지를 비롯해서 부대 이전지를 어떻게든지 송도와 유사한 콘셉트의 그런 도시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그건 뭐냐 하면, 이제 환경도 좋고 교육시설도 가고 그러면서 일자리도 있고 그러면서 거기 주거지역에 들어가는 이렇게 땀땀이 소규모의 도시를 소위 어메니티가 높은 도시를, 그리고 일자리가 있는 도시 그리고 주거 환경이 좋은 도시를 만드는 건데요.

이것이 그냥 책상 물림으로는 안 되고 참 제 자랑 같습니다만, 저는 실제 기업에 있어서도 그렇고 이런 연구가 많이 됐고 검증이 돼 있는 만큼 이것을 원도심에다가 송도 혹은 청라와 같은 그런 도시를 한 대 여섯개 정도를 거기다가 재창조하겠다라고 얘기하면 그것이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지상 활용으로 몇 배의 가치 창출할 것"

◆ 김성민 : 원도심 지역을 송도처럼 그런 도시가 될 수 있게 6개 정도 재창조하겠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또 그런 것들을 추진하겠다.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인천의 주요 현안과 또 이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것도 좀 말씀을 좀 해 주실까요.

◇ 안상수 : 역시 현안이라고 그러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가장 큰 현안이죠. 그것은 우리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금 당선인께서도 인천에 와서 공약을 했다시피 약 한 17조 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그걸 투자를 하고 반면에 이제 지상을 활용하면 그것에 몇 배 버금가는 가치가 올 수 있다고 그러는데요. 저는 그것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제 어차피 대통령도 공약을 한 만큼 충분히 그것은 가능하고, 그것은 아마 인천 원도심의 아주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거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이제 문제가 되는 게 이제 쓰레기 우리 수도권 매립지인데요. 저는 저대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그것은 지금 이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 일단 중앙정부하고 협의해 가면서 좀 대안을 마련하는 거거든요.

다들 그냥 말로만 해 놓고 시간 지나면 뭉개고 이러고 있는데 그건 안 된다 하는 것이고요. 이제 사실 뭐 우리 원도심 얘기는 아까 했으니까, 그런데 우리가 해양 인천 앞바다에 있는 많은 도서들을 활용하고 또 연안 부두를 비롯한 해안가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래서 인천 뿐 아니라 우리 수도권에서의 레저 관광지구, 나아가서는 외국인들도 방문을 해서 이제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다시 레저 관광은 여전히 앞으로 붐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 것들이 앞으로 잘 해결하고 좋은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인데요. 아주 한 마디 중에서는 예를 들어 151층 송도 타워가 많이 말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그 상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그것의 인천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그런 상징성 있는 뭔가 건설을 해서 하는 것은 저는 지금도 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물론 과거에 151층 제가 쌍둥이 투윈 타워 완성을 거의 완전히 설계까지 끝내놓고 매몰 비용을 한 200억 현대 삼성 포트만 홀딩스에서 그렇게 했습니다만, 지금 완전히 모든 것이 다 그러지 그냥 아파트만 건설해서 팔아먹고 말았는데 어떻게 하든지 그것에 상징성을 주는 것이 그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인천 전체도 의미가 있어서 한마디 언급을 하는 겁니다.

◆ 김성민 : 인천 지역 랜드마크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안상수 : 그것도 이제 제가 지금 어떤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조금 논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가 있긴 한데요. 과거의 것을 그대로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솔직히 그렇지만 그냥 아파트나 건설 더 해 놔서는 그건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뭔가 상징적인 거, 우리가 파리의 에펠탑 같은 것도 있고 홍콩의 동방 상하이의 동방명주와 같은 것도 있고요.

그래서 하여간 그 도시, 그러면 뭔가 연상이 돼서 함께 주변이 다 업그레이드 되는 그런 뭔가를 더 연구를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시청자들께서 문자를 주고 계시는데 7755번님께서는 '5년 전에 비판했던 말을 그대로 본인들이 실행하고 있는 민주당이죠.' 이런 의견 주셨고요. 그리고 8787번님께서는 '가로수를 좀 없애주세요. 거리가 살벌합니다.' 이런 얘기 해주셨습니다.

◇ 안상수 : 가로수. 그것은 우리 시민분이 조금 생각을 입체적으로 하셔야 되는데, 가로수는 오히려 가로수가 맞다면 사실은 녹지율을 높이는데 그것은 시민들에게 산소 공급을 하고 또 공해를 흡수하고 또 여름에 열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순기능이 있거든요. 지역에 따라서는 말씀하시는 데가 어떤지는 특별히 검토를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가로수를 많이 심는 것은 좋은 정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아무튼 8787번님 의견은 이런 것 같습니다. 거리를 제대로 정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 안상수 : 당연하죠.

"인천, 350만의 국내 2대 도시가 될 것"

◆ 김성민 : 그런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아름답게 가꿨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던 현안들을 바탕으로 인천의 비전을 제시를 해 본다면 어떤 비전을 제시해 주고 싶으십니까?

◇ 안상수 : 역시 인천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이 있잖아요. 그건 인천 뿐만 아니고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인프라인데요. 이것이 동아시아의 하나의 허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거기다가 또 인천 항만이 있으므로 해서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을 배후도시로 잘 건설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인천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영종도의 소위 공항과 관련된 산업들이 아직도 많이 진척이 안 된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그러면서도 공항 바로 주변에 아주 좋은 그런 여건인데도 불구하고 물론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만 레저관광, 이런 국제 어떤 관광 이런 적지로서의 그런 가치를 아직 발현을 못하고 있는데요.

그것을 비롯해서 아무튼 지금 송도는 바이오 산업이나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또 이제 청라지구는 국제병원도 들어오고 그래서 많이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것이 원도심으로 들어오는 즉 지금 제 3경인고속도로가 2025년에 개통이 됩니다. 그러면 제 3경인고속도로를 통해서 루원시티를 통해서 부평 그리고 루원시티를 통해서 이쪽 주안 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공항이 시내로 들어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인천대교나 저쪽 영종대교는 외곽으로 가서 서울 쪽으로 가는 인프라로 인식이 돼 있단 말이죠. 그런데 공항이 제 3연육교로에서 경인고속도로랑 연결이 되면 경인고속도로 주변이 과거에 어떻게 약간 불이익을 당하는 사각지대였는데 이것이 바로 중심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이 중심이 되는 것을 그냥 중심이 되는 걸 구경만 할 게 아니라 거기다가 여러 가지 인프라 혹은 시설들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살고 일터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것이 바로 원도심 개발의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김성민 : 인구 정책도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님께서 목표로 삼고 계시는 인천시의 규모 인구 규모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 안상수 : 제가 이제 인천시장으로 할 때 소위 2030 계획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때 350만 명 정도로 돼 있고 앞으로도 그 정도는 아마 갈 수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이제 사실 강화가 정리 여건만 좋아지면 땅은 굉장히 넓고 지금 검단은 많이 늘기는 했는데, 검단 주변 그렇고 역시 좀 늘릴 수가 있거든요.

인구가 느는 게 능사는 아니지만 그러나 어느 정도 서울과 연계돼 있어서 이제 같이 발전하고 그러려면 역시 공항과 항만이 있는 우리 인천에서 그 정도는 수용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 우리가 부산을 앞서는 겁니다.

◆ 김성민 : 도시가 되는 거죠.

◇ 안상수 : 마치 과거에 지금 도쿄와 요코하마가 이제 서울 부산이었는데 지금은 오사카가 그런데 지금은 요코하마가 이제 2대 도시 되는 것처럼, 인천이 2대 도시가 되는 것은 굳이 인구로만 따져도 한 10여 년 이내면 되고 아마 경제 규모도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김성민 : 경제 고문까지 2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런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못다한 말씀 해 주시고 마무리해 볼까요.

◇ 안상수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안상수는 제가 개인적으로 시장을 한 번 더 하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저도 다양하게 인생을 즐기고 싶고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싶습니다만, 지금 이 시기에 저 안상수가 원도심에 관한 여러 가지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고서는 인천은 그냥 주저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우리 후배 시장들이 지금 다시 해서 이것을 제가 구상하는 대로 재창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도 다 이미 한 번씩 검증이 됐기 때문에 저는 그분들을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행정적으로나 여러 가지 능력은 있지만 적어도 이 시점에서 필요한 리더십 개발과 이것을 재창조하는 그런 리더십은 저한테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한기는 저한테 맡겨주시고 또 다른 분들이 와서 그 후에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감히 드립니다.

◆ 김성민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안상수 :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 예비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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