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기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지원사업 안내문. <이미지 제공= 경기도>
경기도 위기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지원사업 안내문. <이미지 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올해 첫 시행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자해'자살 시도 증가에 따른 조치입니다.

경기도는 자해나 폭력으로 발생된 흉터나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필요시 심리상담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상처 제거를 희망하는 도내 만 9세~24세의 위기청소년으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가 해당 청소년의 위기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내선 403)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처 제거 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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