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실현" 출마 일성 [인터뷰 전문]

■ 진행 : 김성민 앵커

■ 인터뷰 :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현 인천교육감)

◆ 김성민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말씀, 요즘 자주 드리고 있죠. 시사토픽에서는 계속해서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앞으로 인천의 주요 현안과 인천이 나아가야 할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은 인천교육감 재선에 도전을 하게 되는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현 교육감인 도성훈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예비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도성훈 :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 교육감 도성훈입니다.

"지난 4년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인천의 미래교육 주춧돌 둔 시간"

◆ 김성민 : 반갑습니다. 인천교육감으로 4년의 임기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도성훈 :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태풍 또 돼지열병, 적수, 그리고 코로나19까지 하루하루가 긴장과 어려움의 연속이었어요. 아주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또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 아이들의 배움은 이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오직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며 달려온 시간이었고요.

지난 4년은 한마디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인천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두는 시간'이었는데요. 한 번 해봐서 업무도 파악이 되고, 한 번 더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이런 자신감을 갖게 됐는데 어느새 시간이 다 됐어요.

◆ 김성민 : 그랬군요.

◇ 도성훈 : 그동안 이 어려움 속에서 우리 인천교육과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 함께해 줬던 우리 선생님들, 우리 교직원들, 또 학부모님들, 시민들,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을 해주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지난주 월요일부터는 인천에서 전체 등교가 이루어졌고요. 앞으로 그동안 바꿔 놓은 여러 가지 미래 교육에 대한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열어갈 수 있는 그런 노력을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무상교육 완성 성과 거둬"

◆ 김성민 : 알겠습니다. 인천교육감으로 일을 하시면서 임기 동안 대표적인 성과를 꼽자면 어떤 성과들을 꼽고 싶습니까?

◇ 도성훈 : 사실 많은 일들을 했는데요. 매니페스토에서 SA등급을 받았고요. 그래서 대부분 시민들과의 약속은 거의 다 이행이 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첫 번째는 전국 최고 수준의 무상교육을 완성했다는 것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을 금년에 실시가 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은 2019년부터 진행이 되고 있고요. 또 고등학교 수업료라든가 학교 운영 지원비, 이런 부분도 작년부터 지원이 됐는데요. 우리 인천에서는 2020년 12월에 4/4분기부터 먼저 시행이 됐고요. 그리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돌봄교실도 확대해서 수용률의 100%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하게 유치원 만 5세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 완성이 됐다'는 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지역 학교 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서 신도시 내 학교 신설을, 얼마 전에 승인 받은 것까지 합쳐서 28개 신설 승인을 받았고요. 교실 증축도 425개 실을 증축해서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신도심에서 진행을 했고요. 원도심에서는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109개교에 별도로 4년 간 1951억 원을 지원을 하면서,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또 금년부터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17개가 공사가 시작되면서 25년까지 54개교에 약 5800억을 투입해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요. 특히 폐교 위기에 놓였던 덕적고등학교의 야구부를 설치하고 승인해 줌으로써 정상적인 학교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것도 굉장히 좋은 그런 사례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백령도에 심청가 판소리 교육을 금년부터 실시하고요. 또 글로벌 스팀교육을 원도심 학교에 우선 실시해서 세계시민교육이라든가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여건들을 만드는 일, 그런 것들이 지역 학교 간의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는 코로나로 인해, 먼저 온 미래를 우리가 예상해서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을 했는데요. 진로진학 종합 플랫폼인 사이버 진로교육원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금년 3월에 오픈해서 우리 학생들이 지금 많은 사용을 하고 있고, 또 행복배움학교도 112개교로 확대했고요.

또 특히 요즘 에듀테크 기반의 그런 미래 교육을 하기 위해서 메타버스 기반의 실험실과 실습실,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관도 설치 운영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또 안심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하기 위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김성민 : 그 밖에 4년 동안 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이것도 궁금해집니다.

◇ 도성훈 : 어렵고 힘들었다기보다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어서 그 어려움도 행복하게 생각을 하면서 일을 했고요. 또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인데 그 어려운 일을 내가 맡아서 했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4년 임기 내내 정말 노란 점퍼만 입을 정도로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하나를 꼽으라면 사건이나 또는 사고로 우리 아이들이 우리 곁을 떠났을 때가 가장 괴로웠어요.

그래서 부모로서, 또 교육자로서 너무 가슴이 아팠고요. 교육감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것에 대한 한계, 이런 것을 느끼면서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도적 민주시민교육과 노동인권교육도 시행"

◆ 김성민 : 그랬군요. 그리고 좀 기억나는 것이 민주주의 교육 행정, 이런 분야와 또 노동에 관련된 교육도 실시가 됐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실까요?

◇ 도성훈 : 민주시민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저희 교육청에서 그동안 실시를 해 왔었는데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 세상은 시험지를 통해서 100점 맞는다고 해서 민주시민이 양성되는 것이 아니고 삶의 터전인 우리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우리 사회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그런 민주시민과 스스로 결정의 주체로 서고 책임질 수 있는 그런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민주시민사회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시민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참여 민주주의라든가 참여의 필요성이라든가 또는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책을 집필해서 전국의 12개 교육청이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선도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해왔고요.

그리고 또 우리 아이들이 성장을 하게 되면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들도 있고, 또 노동자로 역할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다양하게 우리 아이들이 자기 결대로 배우면서 성장해서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텐데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권리와 의무, 특히 또 노동을 통해서 침해받을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권리 교육도 하고, 또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노동인권교육도 저희들이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노동의 가치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래서 우리가 노동 존중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그런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으로 저희들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학진학률 높아지며 떠나는 인천에서 '찾아오는 인천'으로 변모"

◆ 김성민 : 그러면 현재 인천의 교육 수준에 대한 각종 평가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 도성훈 : 우리 인천이 과거에 정말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든가 또는 변방이라든가 이런 취급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으로부터 우리가 좀 벗어나서 '인천,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내 삶의 중심이고 우주의 중심이다' 이런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저희들이 '인천 알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또 그와 걸맞게 높아진 대학 진학률이 매년 상승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 같은 경우도 대학 진학 성과가 상당히, 상당히 좋았고요. 부산과 인구를 비교해 보면 부산이 우리 인천보다 인구가 40만 명이 더 많은데, 지금 이제 학생 수는 인천이 한 5천 명 정도가 더 많아졌어요.

그래서 인천은 이제 떠나가는 곳이 아니라 "집값이 싸고 안정됐다"라고 하는 첫 번째 요인과 "일반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좋다"라고 하는 두 번째가 핵심 요인으로 세미나에서 발표된 바가 있는데요. 이제는 '떠나가는 인천이 아니라 찾아오는 인천,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일단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이제 제가 약속했던 공약 이행률도 SA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교육의 여러 가지 여건들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고생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 비율이 2019년에 1위를 했고요.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안전한 학교 영역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이 됐었고요. 우리 인천 교육재정이 약 4500억 원 정도의 빚이 있었는데, 제가 4년 동안 채무 제로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방 교육재정도 상당히 우수한 교육청입니다.

또 부패 방지 시책평가에서도 국민권익위로부터 1등급을 받았고요.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학교생활 만족도라든가, 교육력이라든가, 대학 진학률이라든가, 청렴도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그런 지표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 교육, 제 2의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재선 도전"

◆ 김성민 : 알겠습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6월 1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에 다시 출마를 하신 이유 이 말씀 들어보죠.

◇ 도성훈 : 우리 인천에서는 직선 3기인데요. 직선 후에 첫 재선에 도전을 합니다. 제가 각종 재난 대응에 대해서 위기 극복의 행정을 해 왔고요. 또 지난 임기 동안 교육 행정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을 갖추는 그런 계기가 됐죠. 지난 4년 동안 미래교육에 대한 기반 구축과 그리고 이미 진행되고 있는 미래교육을 위해서 '인천교육의 제2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에 나서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고요.

저는 선생님과 교장 교육감을 두루 거친 교육 전문가이기 때문에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그런 상식에 따라서 대안을 갖고 있고요. 학생들이나 학부모 선생님들의 요구를 자세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혁신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으려면 인천을 잘 알아야 돼요.

그래서 인천을 잘 알고 또 글로벌한 비전으로 준비된 교육감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선도적인 미래교육 혁신을 위해서,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위해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을 해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 다시 출마하게 됐습니다.

◆ 김성민 : 내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시죠?

◇ 도성훈 : 네.

"10만 그린 리더 양성과 고3까지 1인 1노트북 보급"

◆ 김성민 : 내일 출마 선언과 함께 인천 교육에 대한 비전, 그리고 공약들도 말씀해 주실 텐데요. 이 자리를 빌려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어떤 교육 정책들을 펼쳐나갈지, 이 말씀도 해주실까요?

◇ 도성훈 : 제가 가지고 있는 교육 철학은 첫 번째가 '교육의 본질은 학생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한다', 세 번째는 '아이들이 자신의 결대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스스로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해서 5가지 정책, 25개의 실천과제를 내일 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첫 번째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교육'입니다.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 감염병에 대한 대응, 등굣길, 급식 안전, 학교 폭력 등에 대해서 인천교육의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돌봄과 학력 향상까지 학교가 책임지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 직업 교육'입니다. 우리 메타버스 기반의 사이버 진로교육원 구축이나 진로 맞춤 지원을 위해서 1천 명의 멘토단을 운영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두 번째고요.

세 번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생태교육'입니다. 금년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보급을 했는데 앞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고3까지 1인 1 노트북을 보급하고 코딩 교육을 전면 확대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코딩 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그런 도움을 줄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우리 아이들이 "저도 늙어서 죽고 싶습니다"라고 하는 그런 절박한 절규에 대해서 우리가 화답을 해야 되는데요. 그래서 우리 인천교육청에서는 앞으로 10만 그린 리더를 양성하고 또 '강화 에듀투어, 에코 에듀투어 ,섬 에듀투어' 이렇게 3대 인천 에듀투어를 하면서 인천의 풍부한 해양 환경에 기반한 체험형 바다학교 운영과 함께 인천을 친환경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교육가족,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 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금년에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을 시작했고요.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유치원 무상교육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마을교육 공동체나 학생과 학급 자치비 주민참여 예산을 매년 200억 원씩 편성해서 인천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공약 대표 슬로건이기도 한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텐데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또 1인 1 외국어교육, 국제교류 확대 등을 통해서 이제는 우리가 따라가는 교육이 아니라 선진국으로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그런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크게 5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교육 회복 사업 중요, 온종일 돌봄이 가능한 '책임 돌봄' 실시"

◆ 김성민 : 네 알겠습니다. 그럼에도 인천 교육 상황에서는 현장에서는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들이 아직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현안들,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이 문제를 어떻게 또 해결해 나가야 할지 이것도 좀 말씀해 주실까요?

◇ 도성훈 :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학습 결손이라든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지금의 가장 큰 현안은 코로나19로 생긴 그런 '교육 회복 사업'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기초학습에 대한 결손이라든가 또는 정서 심리 회복을 위한 노력, 또 또래 활동을 통한 사회성 함양을 위한 그런 노력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이번 코로나 사태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 확인됐던 돌봄의 문제도 좀 더 전향적인 그런 해결이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초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문 담당 교사를 배치해서 학습 결손 누적을 확실히 잡겠고요. 또 퇴직 교원이라든가 대학생들을 활용해서 1 대 1 학습 향상 지원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또 AI를 활용한 학습관리 시스템도 구축해서 학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 그런 현실에 대해서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고요. 그리고 학습 심리 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단을 설치해, 이것은 우리 인천교육청이 전국에서 제일 먼저 설치해서 다른 지역들이 벤치마킹하는 사안인데요. 그런 통합지원단을 설치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교육 회복이 체계적이고 총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 금년에는 너무나 또래 활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학급에 약 30만 원, 별도의 50만 원씩 지원해서 담임선생님 중심으로 아이들과 또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할 예정이고요. 현재 초등학교 6학년과 중3, 고3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8만 원, 10만 원, 12만 원의 그런 예산 지원을 해서 지금 소풍과 체험활동을 시작을 했고요.

앞으로는 수행여행비도 전액 지원해서 학생들의 관계성이라든가 사회성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학급 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단계적으로 추진 하고요. 온종일 돌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돌봄 유,초등학교에 책임 돌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이 교육 회복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다음에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 아까 말씀드린 40년 이상 된 노후 된 학교를 인천에서는 전면 개축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17개 학교가 3040억 원씩 더 들어가는 예산이 의회에서 다 통과가 돼서,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학교이기 때문에 개축으로 이렇게 진행이 될 예정이고요.

그다음에 신도심의 아주 핵심적인 요구 사항이 학교 신설입니다. 그래서 지난 19일, 검단 6초는 신설 승인을 받았고요. 오류중학교, 그다음에 하늘 5고, 청라 4고, 송도 지역의 첨단 1고는 이번 7월에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 달라고 그렇게 제가 우리 직원들에게 당부를 하고 지금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바깥으로 나와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학교 설립을 적기에 추진하고, 또 더 좋은 교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 특수교육 여건도 개선해 가야 되는데, 현재 장애 학생들이 이번 코로나 상황 속에서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학교가 부족하기 때문에 특수학교를 설립하고 또 특수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한 전공과 개설의 확대라든가, 다양한 예체능 교육도 확대 할 예정입니다.

◆ 김성민 : 교육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만 들어야 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시작되면, 다시 한번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도성훈 :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도성훈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현 교육감과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