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듣기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2년 04월 28일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안산시 대표 축제죠.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3년만에 안산문화광장으로 돌아온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박성용 : 3년 만에 돌아왔다고요? 사실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여러 문화행사들도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잖아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산의 거리를 무대 삼아 다양한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확히 어떤 축제인가요?
▶박수영 : 5월5일 어린이날부터 5월8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2022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벌써 18회를 맞이했는데요. 어떤 축제인지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 이예진 부장에게 자세히 들어볼게요.
[인터뷰/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 이예진 부장]
“저희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을 시작으로 매년 5월이면 안산에서 열리게 되는 공연예술축제인데요. 거리와 광장을 무대로 삼아서 연극, 퍼포먼스나 서커스,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을 보여드리고 있고 그 안에 시민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저희가 3년 만에 거리극축제를 보여드리게 되었는데요. 너무 긴 시간동안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없었는데 드디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선보이게 돼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을 시작으로 매년 5월이면 안산에서 열리게 되는 공연예술축제인데요. 거리와 광장을 무대로 삼아서 연극, 퍼포먼스나 서커스,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을 보여드리고 있고 그 안에 시민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저희가 3년 만에 거리극축제를 보여드리게 되었는데요. 너무 긴 시간동안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없었는데 드디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선보이게 돼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안산거리를 무대삼아 펼쳐지는 거리예술축제. 2005년부터 이어져온 축제인만큼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하루 빨리 오프라인에서 만나길 손꼽아 기다려오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오랜만에 시민들을 만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 같은데요. 올해는 어떤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박수영 :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단순 관람이나, 체험을 넘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요. ‘도시놀이터 안산’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 개막프로그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 이예진 부장]
“안산시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제작을 하고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점이 특별한 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이번에 <개나리 춤 필 무렵>이라는 개막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시민들이 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기 위해서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안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서울예대무용과 학생들 그리고 시민 1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산시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제작을 하고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점이 특별한 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이번에 <개나리 춤 필 무렵>이라는 개막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시민들이 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기 위해서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안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서울예대무용과 학생들 그리고 시민 1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범 내려온다> 저도 잘 알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개막 프로그램이라니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인원이 무척 많아요?
▶박수영 : 정말 많죠. 사실 모집 할 때만해도 이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실 줄 몰랐는데요. 연령도 직업도 다른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개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그럼 지금 이 많은 인원이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는 건가요?
▶박수영 : 맞아요. 100여 명의 시민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 중 이었는데요. 개막 프로그램인 <개나리 춤 필 무렵>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그리고 현재 연습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어렵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연습중인 현장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장경민 대표의 이야기로 들어볼게요.
[인터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장경민 대표]
“개나리가 봄에 핫 하게 피는 꽃 아닐까요. 그래서 개나리 꽃 피듯이 춤으로 한 번 거리극 축제를 꽃 피워 보자라는 생각으로 주제를 정하게 되었고요. 중간에 다 같이 점프를 뛰고 내려오고 반복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 시민분들이 ‘같이 소리를 지르면 어떻겠냐’ 아이디어를 주셔서 엄청 신나게 소리 지르고 난장판으로 놀고 있습니다.” +연습 현장 살짝
“개나리가 봄에 핫 하게 피는 꽃 아닐까요. 그래서 개나리 꽃 피듯이 춤으로 한 번 거리극 축제를 꽃 피워 보자라는 생각으로 주제를 정하게 되었고요. 중간에 다 같이 점프를 뛰고 내려오고 반복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 시민분들이 ‘같이 소리를 지르면 어떻겠냐’ 아이디어를 주셔서 엄청 신나게 소리 지르고 난장판으로 놀고 있습니다.” +연습 현장 살짝
■박성용 : 연습이라고 하면 힘든여정, 과정 이런거잖아요. 그런데 들어보니까 즐거워보이는데요? 신나게 소리 지르고 춤추고 하면서 스트레스도 확 풀릴 것 같아요. 열정들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박수영 : 연습 때마다 시민들이 흘린 땀으로 무대를 흠뻑 적신다고 하는데요. 이런 열정들이 모여서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저도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박성용 : 아니 근데 아무래도 이런건 직접 눈으로 봐야되잖아요. <개나리 춤 필 무렵> 언제 볼 수 있나요?
▶박수영 : 개막프로그램인 <개나리 춤 필 무렵>은 5월6일 다음주 금요일 저녁8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막프로그램이 있으면 폐막프로그램도 소개해드려야겠죠. ‘도시놀이터 안산’ 이라는 주제를 살려 5월8일 일요일 저녁8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는 <불도깨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밖에도 안산의 특징과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여름방학>과 <냥구의 행복한 떡볶이를 찾아서>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관련해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김태현 PD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김태현PD]
“안산에는 안산의 이야기들을 연극과 뮤지컬로 꾸준히 창작해온 극단이 있어요. ‘동네풍경’이라는 극단인데요. 이 예술인들이 그동안 안산 곳곳 마을로 들어가서 마을의 어린이들과 함께 그 마을에 얽혀있는 설화라든지, 그 마을의 재미난 사연들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들을 수년간 진행 해왔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그림책을 바탕으로 거리극으로 제작해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그런 공연입니다.”
“안산에는 안산의 이야기들을 연극과 뮤지컬로 꾸준히 창작해온 극단이 있어요. ‘동네풍경’이라는 극단인데요. 이 예술인들이 그동안 안산 곳곳 마을로 들어가서 마을의 어린이들과 함께 그 마을에 얽혀있는 설화라든지, 그 마을의 재미난 사연들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들을 수년간 진행 해왔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그림책을 바탕으로 거리극으로 제작해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그런 공연입니다.”
▶박수영 : 극단 ‘동네풍경’은 우리동네, 우리마을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현대 사회에서 ‘동네’가 주는 따듯함과 정겨움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 공연단체에요.
■박성용 : 안산 초등학생들이 직접 동네 이야기로 만든 창작 그림책을 연극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아이들의 시선을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또 어떤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박수영 :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서남재의 서커스 공연 <폴로세움>, 프로젝트 외(WAE)의 거리무용극 <아직, 있다!>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의 수준 높은 작품 33점이 함께 합니다. 또 설치형 관객 반응 작품인 살거스의 <미래의 편의점 블루하우스>가 있는데요. 안산문화광장 한복판에 미래에서 온 자판기가 설치되는데, 관객 분들이 자판기에서 특별한 키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거리 예술입니다.
■박성용 : 미래에서 온 자판기? 궁금해집니다. 꼭 가봐야겠어요. 정말 거리극축제의 공연이 다양한데요. 가까이에서 공연을 관람하다보면 흥도 나고 직접 무언가를 해보고 싶을 것 같은데요.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박수영 : 당연히 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페이스페인팅, 세계전통의상들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하는 도시>가 있는데요. 안산문화광장 곳곳이 놀이터로 변하는 놀이하는 도시. 어떤 활동들을 즐길 수 있는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김태현 PD에게 계속해서 들어볼게요.
[인터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김태현PD]
“이번에 거리극축제에 <놀이하는 도시>라고 해서 와서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존이 만들어지는데요. 첫 번째로 거리예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서커스놀이터가 있어서 저글링도 배워볼 수 있고 줄타기도 배워볼 수 있고요. 그리고 우드놀이터가 예쁘게 구성 되서 나무재질로 이루어진 여러 가지 놀잇감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그런 놀이터가 있고요. 또 안산에 다양한 외국인 주민들이 많이 살고 계시거든요. 세계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계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거리극축제에 <놀이하는 도시>라고 해서 와서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존이 만들어지는데요. 첫 번째로 거리예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서커스놀이터가 있어서 저글링도 배워볼 수 있고 줄타기도 배워볼 수 있고요. 그리고 우드놀이터가 예쁘게 구성 되서 나무재질로 이루어진 여러 가지 놀잇감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그런 놀이터가 있고요. 또 안산에 다양한 외국인 주민들이 많이 살고 계시거든요. 세계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계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수영 : 이밖에도 안산시 관내 시민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해 댄스, 스포츠, 난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구성한 <시민버전 6.0>, 상인들이 아닌 지역예술가나 시민들이 창작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아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거리극 공연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거리극 공연소식 말고도 볼거리가 많네요.
▶박수영 : 3년 만에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거잖아요. 정말 만반의 준비를 했으니까요. 다음 주 목, 금, 토, 일 어디 갈까 고민 중이시라면 안산문화광장에 놀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 이예진 부장의 이야기 들으면서 오늘 방송 마무리할게요.
[인터뷰/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 이예진 부장]
“다른 공연일정은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검색하셔서 들어오시면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내용과 공연시간을 살펴보실 수 있고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축제인 만큼 이날만큼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공연일정은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검색하셔서 들어오시면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내용과 공연시간을 살펴보실 수 있고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축제인 만큼 이날만큼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성용 : 다음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 자세한 축제 관련 문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 또는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오늘은 3년 만에 안산문화광장으로 돌아온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소식과 함께 했는데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이번 주 ‘알려줘요 GGC!’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리포터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