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시사토픽] "공모 통해, 공병단부지에 대형 복합시설 유치할 것"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김성민 앵커(경인방송)

■ 인터뷰 :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t2m.kr/pEAzC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성민 : 시사토픽에서는 계속해서 6일 지방선거 후보자들 만나고 있죠. 지금 이 시간은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장 후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차준택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성민 : 민선 7기 4년의 임기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소회 말씀 먼저 해 주실까요?

◇ 차준택 : 지난 4년 동안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구청 직원들도 그리고 주민 여러분들도 또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모두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국민들께서 좋은 평가를 내려주고 계십니다.

저희가 국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데 2020년도에는 응답자의 87%, 그리고 21년도에는 92% 정도의 주민들이 코로나 대응에 잘하고 있다고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희들이 많은 성과를 냈는데 일단 캠프마켓이 81년 만에 반환이 돼서 문을 열었고요.

또 공병단이나 3보급단의 이전 확정으로 부평의 새로운 공간을 창출했고, 여러 가지 성과들이 많아서 외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 성과 지속 가능성 유지 위해, 재선 도전"

◆ 김성민 :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부평구청장에 다시 출마를 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 어떤 겁니까?

◇ 차준택 : 지난 4년 동안 여러 성과도 있었다고 말씀드렸는데, 대형 사업들을 마무리하기에는 4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나 11번가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정도나 돼야 준공이 되고요.

또 임기 초부터 제가 추진해 온 남부 체육센터 또한 올 연말에나 준공돼서 23년 정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런 변화와 이런 성과가 지속되려면 계속 이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가 앞으로도 4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서 부평 발전을 이루려고 지금 도전하게 됐습니다.

"현직 구청장으로 다양한 구정 경험 갖춰"

◆ 김성민 : 조금 전에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와도 인터뷰를 했는데, 유 후보와 비교해 봤을 때 차준택 후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어떤 게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 차준택 : 같이 시의원 활동도 했었고 많은 장점도 있고 한데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 현직 구청장을 4년 이끌어 왔고 또 전에 보좌관이나 시의원 하면서 국정, 시정, 구정 경험을 다 갖췄기 때문에 부평이 추진해야 할 사업들 그리고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제가 좀 더 많은 장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부평 출생으로 초, 중,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해서 여러 인맥들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병단부지에 대형 복합시설 유치"

◆ 김성민 : 그러면 인천 부평구에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번 재선에 성공한다면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이것도 말씀해 주시죠?

◇ 차준택 : 일단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을 텐데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위축된 경제가 활성화돼야 되는데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 그리고 중소기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저희들이 자영업자들을 위한 '노란 우산 공제 가입 장려금'도 확대할 예정이고요.

또 청년들 취업이나 창업에도 저희들이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부평의 큰 경제 축을 이루는 GM이 지속 가능성을 갖고 차기 신차 전기차나 이런 미래의 신차들을 좀 배정받을 수 있게 함께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약사항으로는 일단 공병단 부지에 문화 상업기능이 포함된 대형 복합시설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그 일대는 7호선 개통 이후에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인근 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입주가 시작될 텐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공모를 통해서 제안을 받고 구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또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살펴봐서 저희들이 그런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또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려고 하고, 또 부평역에서 일신동까지 트램을 연장하도록 저희들이 추진해 보려고 그런 것들을 공약으로 제가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부평 만들 것"

◆ 김성민 : 한 5분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마무리 발언해 주시고 끝으로 못다 한 말씀도 있으면 해 주시고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 차준택 : 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인방송 청취자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왔는데요. 우리 부평구가 대형 사업 중심으로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4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 좀 아쉽고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구민과 함께 만날 자리가 줄어들었다는 아쉬움도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 여건을 토대로 4년 동안 저희가 부평이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구민들과 함께 부평 발전을 이루는 데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성민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차준택 :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차준택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와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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