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7개 선거구 총 310명 후보...중앙당 총력전 속 거리유세 착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5월19일부터 5월31일까지 13일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경인방송 = 최정훈 기자 ]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내일(19) 자정 공식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해 인천시장과 교육감, 10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87개 선거구에 출마한 총 310명의 후보들이 일제히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새정부 출범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지방자치 권력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과 수성 입장인 더불어민주당 간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대선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보선에 출마함에 따라 인천 전지역이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상황이어서 인천표심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국민의힘은 내일 10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 이준석 당대표 등 당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회의'를 갖고 곧바로 민주당 강세지역인 부평 문화의거리로 옮겨 대규모 출정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승리의 여세를 몰아 4년 전 참패로 잃었던 지방 권력을 탈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기대했던 '이재명 효과'가 예상외로 미미하다고 판단, 시장선거는 물론 10개 기초단체장 선거 중 최소 7~8곳 이상을 탈환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8시 이재명 후보가 출마가 '계양을'의 계양역 광장에서 인천지역 전 국회의원과 후보자들이 대거 참여한 '통합선대위'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부평GM공장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동인천역 광장과 송현시장을 시작으로 첫날 유세에 나서 '지방권력 견제론'으로 수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북부벨트는 이재명, 해안벨트는 박남춘 후보가 이끄는 이른바 '쌍끌이 전략'으로 역시 10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소 7~8곳을 지켜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미추홀구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인천시당 전체 출정식을 갖고 곧바로 미추홀구 석바위 시장 사거리로 이동, 첫 유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10개 기초단체장 후보와 시··군의원 후보들도 시장 후보 중심의 시당선대위 출정식이 끝나는 대로 각자 지역구로 이동해 오전부터 일제히 유세차에 올라 지역구 표심잡기에 돌입합니다. 

 

정당이 없는 인천교육감 후보들도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진보 성향의 도성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구 모다아울렛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설 예정이고, 보수 성향의 최계운 후보는 같은 시간 교육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장도에 오릅니다.
중도 진영의 서정호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송도지역에서 첫 유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후보들은 이날부터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선거 운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차량 부착용이나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선거운동은 오는 31일 밤 12시에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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