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플로깅(조깅 중 쓰레기수거)사업...주민참여 ESG로 발돋음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포스코건설, 자원봉사단체 등 민·관 대표기관들은 18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민·관 협력 그린파트너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협약에는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등 인천지역 7개 대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영규 인천시장 권한대행과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들 기관들은 시민들이 직접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원봉사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그린파트너와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협약 참여기관 임직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진행합니다.
또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그린파트너 사업을 인천지역 대표 주민참여 ESG 사업으로 발돋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10대 중점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아시아공항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공항운영 전력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장애 여행환경 조성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및 반부패·청렴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전담 조직 신설 등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