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우수한 경기 관광자원을 품은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이 전국을 순회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서울 상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도 관광자원을 전국 주요 지역을 돌며 알리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관광 홍보관'은 특수차량을 활용해 비행기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주요 관광지를 영상과 체험, 안내물 등을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홍보관 내부에서는 방문객이 종이 여권을 받아 비행기 탑승 절차를 받는 것처럼 스탬프를 찍는 '경기관광 여권패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탑승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외부에서는 이벤트 전문가를 섭외해 기다리는 방문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쪽지(보물) 찾기, 경기관광 퀴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맞춤형 관광지 추천도 진행합니다.

일부 장소에서는 도내 시.군과 연계해 시.군별 독특한 방식으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일례로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로 떠나는 시흥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시흥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합니다.

도는 운영 첫날인 21일엔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25일 잠원 한강공원 등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관광 홍보관 순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앞서 도는 지난해엔 캠핑 카라반 형태의 이동식 홍보관을 서울, 울산, 창원 등에서 운영했습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행기 모양의 경기관광 홍보관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고, 경기도로 방문해 경기관광의 끝없는 즐거움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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