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미추홀 명장' 10명 이내 선정, 6월2일~23일까지 신청 접수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 마련된 ‘명장의 전당’<사진=인천시>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 마련된 ‘명장의 전당’<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미추홀 명장' 선정을 위한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미추홀 명장 선정'은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인천의 산업발전에 공헌할 명장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시행 첫해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11명의 명장을 배출했습니다.

올해에는 37개 분야 85개 직종을 대상으로 10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15년 이상 인천 산업현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공고일(5월 11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인천이여야 하며, 대한민국 명장 또는 유사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합니다.

신청은 군·구청이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기업체 대표,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인천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명장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최종 심의를 거치며, 결과는 오는 9~10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추홀 명장'에 선정되면 인증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으로 5년 간 총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시청역사 내 위치한 명장의 전당에도 등재됩니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에서 자기 분야의 으뜸인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도전을 통해 최고 영예인 미추홀 명장으로 선정돼 명장의 전당 자리가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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