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시민체험단 모집...최대 100명

<사진 제공= 우정사업본부>
<사진 제공= 우정사업본부>

경기도 시흥시는 다음달 6일부터 30일까지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에 대한 실증사업을 배곧신도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사전에 발급받은 바코드를 이동우체국의 택배 적재함 키오스크에 인식시키면 적재함이 열려 등기·택배 우편물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우체국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무인 우편 접수와 배달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우정사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미래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앱으로 등기·택배 우편물을 신청·결제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지정된 시간과 장소로 이동해 무인 접수를 합니다.

이동우체국은 배곧 제3·6·7 공영주차장과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를 평일에 3차례 정기운행(오전 10시·오후 1시·오후 2시 40분)하며, 배송 요구가 있으면 추가 운행할 수 있습니다. 단,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시흥시는 이동우체국 실증을 위한 시민체험단을 오는 27일까지 최대 100명 규모로 모집하며, 참여자에게는 5천원 상당의 우편물 발송료 면제와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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