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 내한공연·동호인체육대회·전시행사 등...문화체육계 활기

(앵커)

지난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두 달이 지났습니다.

침체 됐던 문화·체육계도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인데요.

이번 주말 인천의 다양한 행사 소식 한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18일) 저녁 7시 인천 남동구 소래극장에서는 휴대폰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가 된 폴포츠의 내한공연이 열립니다.

당초 2020년 2월로 예정됐지만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되다 드디어 공연이 성사된 겁니다.

폴포츠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 도르마(Nessdn dorma)'를 비롯 우리나라의 대표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선보입니다.

송도에서는 3년 만에 동호인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가 주말 이틀간(18~19일) 인천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전시소식도 있습니다.

미추홀도서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과 평화를 기원하는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전시'가, 동구 우리미술관에서는 실과 바늘을 이용한 염현진 작가의 설치작품을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료 전시회가 각각 열립니다.

오는 7월 9일 토요일에는 남동경기장에서 가수 나훈아콘서트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가수 송가인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막을 올립니다.

같은 날 가수 싸이의 '흠뻑쇼'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데, 어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숨에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일상회복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인천의 공연·문화계와 체육계도 바빠졌습니다.

오늘(17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0명으로 사흘째 5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한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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