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구간부터 우선 착공, 총사업비 2조8천859억 원 투입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감도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감도

강화군의 지역 숙원사업인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강화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오늘(21일)밝혔습니다.

군은 이날 '강화~계양 고속도로'건설사업과 관련, 배준영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을 찾아가 당위성을 설명한 끝에 강화지역 교량부터 착공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최근 관계기관과 강화 교량부터 착공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지난 2018년 11월 행정안전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 끝에 지난 2020년 8월 사업추진을 확정했습니다.

유 군수는 "그동안 강화 구간부터 착공하기 위해 배준영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지난해 10월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올해 2월에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만나 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결실로 오는 2024년 강화군 교량부터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강화읍 갑곳리부터 계양구 상야동까지 총 29.9km를 4~6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2조8천8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지난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31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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