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민선 8기 경기도정은 위기에 빠진 '경제와 민생 살리기'란 핵심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국제공항 건립 등 여러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를 실행에 옮기려면 경기도의회와의 관계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한준석 기자가 민선 8기 경기도정을 전망해봤습니다.
 


(기자)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경기도정이 본격 출범합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역시 '경제와 민생 살리기' 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취임 1호 문서로 결재할 예정입니다.


또 정무직 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변경하고 소관 실·국도 2개에서 6개로 늘려 민생경제회복에 총력 대응합니다.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김 지사의 전문분야인 만큼 도지사로서 업무 능력을 평가할 핵심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실현 여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임기 내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관련 조직을 만들고 요일을 정해 북부청사에서 정기적으로 근무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도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비전 제시'가 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이외에도 경기국제공항 설립과 1,2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 역시 어떤 대안을 찾을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야 동수'인 경기도의회와 22명에 달하는 경기도내 국민의힘 기초단체장들과의 관계입니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당 김성원 위원장을 만나 국민의힘 측 인사 2명의 인수위 참여를 요청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김동연표 협치'가 첫 단추부터 어긋난 셈인데 앞으로 국민의힘 출신 지역정치인들과의 원활한 협치가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성공을 좌우하게 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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