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입은 수원 중고차단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인방송 = 배수영 기자 ]


경기도에 일일 최대 
130mm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일일 강수량은 평균 70.5mm로, 화성시에는 최대 1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로 오늘 
오전 9시 31분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중고차 매매단지가 침수됐습니다.

이곳에 주차된 중고차들이 폭우로 인해 보닛을 포함한 차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비슷한 시각 가평군 읍내리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는 20t의 물이 차 소방대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광교터널 사고 현장 <사진 출처=연합뉴스>

오전 10시쯤에는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광교터널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25t 화물차가 터널 출구를 막으면서 3개 차로 출구가 모두 차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터널 내 차량이 갇혔고, 사고 차량 견인 등의 작업을 거쳐 1시간 10분 뒤인 오전 11시 10분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이외에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서는 빌라의 담벼락이 무너졌으며, 여주시와 평택시에서는 농경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도로 침수도 잇달아 시흥 안현교차로, 안산 단원구 신길동, 평택 고렴리 도로 등이 침수로 인해 한동안 차량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30일 오전 5시부터 비상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차량·선박 대피,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0일)부터 내일까지 경기도 예상강우량은 50~150㎜(최대 200㎜)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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