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자회사, 건설업체, 면제점 참여...공항생태계 윤리문화 협력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9일 오후 개최한 '신규 인천공항 윤리경영 선포식'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9일 오후 개최한 '신규 인천공항 윤리경영 선포식'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오후 공사 대강당에서 공항 종사자와 함께하는 '인천공항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천공항의 새로운 윤리경영 비전인 '올바름의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인천공항'을 발표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박소영 윤리경영 담당 비상임이사, 인천공항 4개 자회사 경영진을 비롯 인천공항 4단계사업 건설업체 황재근 ㈜HJ중공업 본부장, 시티면세점 손주원 인천공항점장 등 공항 종사자 다수가 참석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자회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공항에너지㈜ 입니다.

선포식에서 공사는 새롭게 수립한 인천공항 윤리경영 비전인 '올바름의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인천공항'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윤리 실천 결의문 낭독 △ 윤리비전 핸드프린팅 등 윤리경영 실천 세리모니 △ 청렴·윤리 주제 문화공연 감상 △ 이해충돌방지법 특강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공항 생태계 전반에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과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에 선포한 윤리경영 비전과 함께 공사는 △ 정부의 공공기관 윤리문화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 공항 내 윤리 취약분야 분석 △ 대국민 ESG 제안 등 대내외 의견을 반영해 '인천공항 윤리경영 모델'을 확립했습니다.

또한 모델 실효성 강화를 위해 △ 윤리의식 확립 △ 전담조직 등 관리체계 구축 △ 윤리위험 도출 △ 윤리위험 통제활동 △ 윤리정보의 원활한 소통 △ 윤리경영 모니터링의 6개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총 28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공사는 신규 윤리경영 모델을 바탕으로 공항 종사자 합동 윤리 활동 확대 및 윤리 위반 감시체계 강화 등을 통해 공항 생태계 전반에 윤리경영을 확립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부패 없는 대한민국 대표 윤리청정지역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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