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수원특례시 출범...이재준 "경제특례시 만들 것"

민선8기 수원특례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오늘(1일)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와 함께 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피해 현장 점검 후 수원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로 이동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부분 대응이 잘 이뤄졌지만 피해 현장에 공무원이 급파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고, 경험이 누적됐다는 것을 느꼈다.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불안할 때 뛰어가는 홍반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피해 현장 복구사업 후 구상권이 청구되는데 대부분 서민들이 사는 곳"이라며 "가난한 서민과 약자들의 침수 피해는 최대한 공공의 지원을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