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인천 남동산단 SPG社 방문...근로 유연성 제고 및 외국인 청년 고용 확대 추진 1일 추경호 부총리는 인천 남동공단 에스피지 본사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주력 수출 제품에 대해 들었다. <사진=경인방송DB> [ 경인방송 = 최정훈 기자 ]


(앵커)


고환율에 고물가, 원자재 공급망 불안까지 겹치면서 우리 경제전망이 어둡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인천 남동산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수출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과 청년 및 외국인 고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최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1일 오전 9시반 인천 남동산단 '에스피지(SPG)' 공장에 들어선 차량에서 작업복 점퍼를 입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하차합니다. 


추 부총리는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공장으로 들어가 생산라인과 주력 수출제품을 살폈습니다. 


이 회사는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등에 들어가는 '정밀 감속기'를 제작해 일본, 유럽 등 25개국에 수출하는 중소 제조기업입니다.  


추 부총리는 이 회사에서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밝혔습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느라 일선에서 애를 쓰시는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정부는 수출 현장의 주요 애로점를 해소하고 수요가 많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수출 활성화 지원대책으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간 무역금융 확대와 물류·공급망 등 현안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추 부총리는 "수출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과 청년 및 외국인 고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 우리 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고유가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3억달러(약 13조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인상한 9천62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가득이나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추 부총리도 현재 주 52시간 근무제의 유연화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언급했고, 수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습니다. 


마침 오늘(1일)은 공교롭게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정이 공식 출범한 날입니다.
추 부총리의 이날 남동산단 방문이 유정복 인천시정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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