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청 5층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화성시>
1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청 5층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화성시>

민선8기 출범일인 오늘(1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시정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이른 아침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바로 시청으로 이동해 화성시청 5층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를 한 후 '호우 피해보고 및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과 향후 복구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정 시장은 "단시간 집중된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실과소를 중심으로 빠른 대처와 복구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못한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점포나 사유시설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경기도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 빠른 피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성시는 공공시설 51건, 사유시설 43건 등 모두 94건의 피해가 났으며, 이중 92건에 대해선 긴급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정 시장은 호우피해 대책 회의 후에는 봉림사와 사강시장, 송산면행정복지센터 등 호우피해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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