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 (왼쪽)과 이재준 수원시장 (오른쪽). <사진 제공= 수원시>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 (왼쪽)과 이재준 수원시장 (오른쪽). <사진 제공= 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첫날, 신속항원진단키트 제조업체와의 투자협약으로 '경제특례시'를 향한 첫발을 뗐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1일),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주) 대표와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만든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3조 원에 이릅니다.

이 시장의 핵심공약인 '경제특례시'를 향한 첫 투자협약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합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경제를 활성화해 '경제특례시'로 만드는 게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수원시를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본사를 옮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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