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민주당이 파행적으로 의장단을 구성한 국민의힘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남양주시의회 민주당> [ 경인방송 = 엄인용 기자 ]



제9대 경기 남양주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첨예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은 국민의힘이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하자 성명을 내고 "앞으로 모든 의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의장석에 불법적으로 난입해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했다"며 "불법적.파행적 의장단 선거는 전면 무효이며, 9대 의회를 파행으로 이끈 국민의힘은 즉각 74만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1일 민주당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독으로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현택 의원, 부의장에 국민의힘 이상기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당시 양당 의원들은 전반기 원구성 전반을 놓고 협의했으나 저녁이 될 때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등 6개 자리 중 5개 자리, 민주당은 6개 자리 중 2개 자리를 요구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9대 남양주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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