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본격 운영...캠프마켓 정보 제공, 시민소통 강화

캠프마켓 공식 홈페이지 <사진=인천시>
캠프마켓 공식 홈페이지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오늘(4일)부터 옛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공식 홈페이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마켓의 역사와 환경 정화 현황 등 캠프마켓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이 개방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개방공간에 대한 사용 안내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이용신청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박스'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캠프마켓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설문 응답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캠프마켓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교양·체육 프로그램 참여 신청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류제범 시 캠프마켓과장은 "새롭게 구축한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마켓의 주요 현황과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겠다"며 "소통 플랫폼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고 운영해 나가면서 불편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캠프마켓은 1939년 일제 무기공장 '조병창'으로 문을 연 뒤 해방 후 미군 기지로 활용되다가 부대 이전으로 2020년 10월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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