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개 경기도 공약 비판적 분석·평가할 것"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경기도의회>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쇄신위원회' 구성을 예고했습니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망쳐놓은 도정을 바로 세우고 경기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쇄신위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쇄신위는 ▲'의회 쇄신' ▲'경기도정 진단' ▲'국힘 고유의 비전 및 도정 쇄신안 마련' 등 3가지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지 수석대변인은 "의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비판·견제 기능을 복원하며 사무처 조직 개선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민선8기 경기도정의 3대 비전,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도 비판적으로 분석·평가해 도정이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임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 수석대변인은 "도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국민의힘 고유의 비전과 도정 쇄신안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능력 있는 정책정당,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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