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듣기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2년 07월 05일 18:05 ~ 20:00)

■ 진행 : 박성용 MC

■ 출연 : 홍단영 리포터



◆박성용 :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힐링의 화요일! 안양의 지금이 찾아왔습니다. 홍단영 리포터 안녕하세요.

◇홍단영 : 안녕하세요! 더위도 식혀드리겠지만, 속이 더 시원하실 걸요? 오늘도 안양시의 확실하고 깔끔한 정책 준비해왔습니다.

◆박성용 : 속이 시원하다! 그 표현이 딱 맞네요. 안양시의 정책은 늘 불편한 걸 편하게 해주고, 생각지 못 한 부분도 불편해지기 전해 편하게 해주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그것도 듣기 좋게만 만드는 게 아니라 진짜!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니까요.

◇홍단영 : 네. 12회를 함께 하니까 감을 많이 잡으셨죠? 저도 매 회 주제마다 좋은 부분을 많이 발견하고 있어서 그 부분을 많은 사람들한테 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박성용 : 저도 가장 가까이에서 전해 듣는 안양 시민으로서, 그리고 함께 전하는 진행자로서 보람찹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홍단영 : 오늘은 스마트 도시에 관련된 소식인데요,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스마트 도시라는 게 뭐고, 안양시는 취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전해드리고요, 안전하게 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안심 귀가 서비스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립니다. 이것도 전국 최초입니다.

◆박성용 : 오 오늘은 디지털, 기술개발이 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소개해주는군요.

◇홍단영 : 맞습니다. 더 나아가 편리한 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양시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최대호 시장님의 목소리도 담았거든요! 이번 민선 7기를 마무리하면서 대표했던 성과들을 직접 인터뷰해봤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박성용 : 안양은 지금에서 시장님 목소리 듣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요? 종종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안양은 지금 코너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홍단영 : 네. 정말 초반에 3회차 정도까진 인터뷰 많이 했었는데 중간에 없어서 아쉬웠죠. 오랜만에 또 좋은 소식 가지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그럼 먼저 똑똑한 안양시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취득했다고 했는데, 그 스마트 도시가 뭔지 먼저 설명해드릴게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도시기술이라는 걸 활용해서 건설된 도시를 말하는데요, 환경이나 교통, 공공안전과 에너지 등 분야를 나눠서 사고나 범죄에 대응하고, 대기오염을 예측하기도 하고요, 자율주행차 운행 고도화 등의 기술이 적용되는 도시입니다.

◆박성용 :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있으면 더 잘 살 수 있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스마트 도시군요! 몇 개 들어보니 획기적인 기술들이 많네요. 사고나 범죄에 대응하는 건 미리 위험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 마음 놓이는 부분이네요.

◇홍단영 : 맞습니다. 이런 좋은 기술들을 자랑하는 전국 여러 지역 중 안양시는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까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안양시청 스마트시티과 김진수 과장이 설명해드립니다.

[인터뷰/ 김진수 과장]

“우리 안양시의 스마트 도시 인증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민선 5기 출범부터 스마트를 시정 지도로 끊임 없이 시민생활 각 분야에 스마트 시티를 적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입니다. 스마트 도시 조정을 위한 전담부서인 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하였고, 정부 정책과 연계된 스마트 도시 기본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스마트 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전 귀가 서비스를 경기도 내 18개 지자체에 확대, 보급 하였고, 전국 최초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IOT플랫폼을 통해 도시 시설물을 엄격 관리하고, 데이터를 통합하였으며, 통합된 공공데이터를 민간 데이터와 융합하여 버스 노선 조성과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도시정책에 활용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박성용 : 역시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군요. 또 그냥 만드는 게 아닌 전담부서까지 신설해서 추진했다고 하니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아까 귀갓길 안전에 대해서 언급 했었는데 그 부분도 스마트 시티 조성에 들어가 있군요?

◇홍단영 : 네. 다양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요, 안양시는 안전, 복지, 환경, 시설 통신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만들어서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에서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IOT플랫폼으로 시설물을 관리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화재와 산불, 하천 범람을 확인할 수 있고요, 안양시 전역에 통신망을 놓은 상태기 때문에 어느 지역도 누수 없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요즘처럼 장마철에 하천이 범람하거나 비로 인해 시설물이 붕괴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부분을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겠네요.

◇홍단영 : 맞습니다. 이번 장마가 일찍 찾아오기도 했지만 양도 많잖아요. 비가 한꺼번에 많이 내리면 아무리 대비를 잘 해놔도 한계일 때가 있는데 이 재난안전통신망 덕분에 혹시 모를 사고에 빨리 대응할 수 있으니까 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자연재해 뿐 아니라 인명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박성용 : 사람 목숨이 제일 중요한데 우리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고요? 어떤 서비스죠?

◇홍단영 : 네. 바로 안양시 스마트 안전 서비스인데요, 고령자와 아동 등을 집중 보호하면서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골든아워를 확보해서 사고를 막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음성인식 센서를 보급해서 위험을 감지하고 병원 이동이 필요할 때 빨리 움직이고요, 1인 여성가구에는 침입 감지센서를 설치합니다. 혼자 살 때 무서운 경우도 많잖아요.

◆박성용 : 네. 딸 혼자 독립해서 산다고 하면 무슨 일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많을 거 같은데 부모님 입장에서도 안심이겠어요. 그런데 어르신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댁에 이런 센서를 보급한다는 것도 정말 좋은데요? 그 짧은 시간을 놓치지 않는 골든아워가 정말 중요한데, 위급한 순간을 빨리 알아차리게 되는 거잖아요?

◇홍단영 : 그렇죠. 첨단 iot기술이 더해지니까 생명 안전도 더 많이 지킬 수 있겠더라고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는 통학버스 하차 확인 서비스도 있고, 웨어러블 기반의 치매 노인 위치 확인 서비스도 있답니다.

◆박성용 : 들으면 들을수록 획기적이고, 어떻게 이런 부분도 살폈을까 하는 생각에 감동이네요.

◇홍단영 : 네 정말 시민의 입장을 생각했을 때 나오는 아이디어인 듯 싶습니다. 여기에 주목해야할 사업이 하나 더 있는데요, 아까는 집에 있을 때의 안전을 살폈는데 이번에는 귀갓길 안전도 책임지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번에도 전국 최초고요, ‘스마트폰 안심 귀가 서비스’ 사업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안양시청 첨단교통과 윤정호 보좌관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

[인터뷰/ 윤정호 보좌관]

“지자체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매년 계속해서 방범 cctv를 설치해오고 있는데요, 아직도 시민들이 늦은 밤이나 퇴근할 때, 또는 학생들이 학원을 마치고 귀가할 때 어두운 골목길에서 지금도 많이들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에서는 이러한 귀갓길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 개인 스마트폰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방범 cctv를 하나로 연계한 스마트폰 안전 귀가 앱을 2014년에 전국 최초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앱의 특징은 그동안 방범 cctv가 지자체에서의 단방향 안전 서비스였다면 이제는 시민과의 소통이죠. 협업을 통해서 양방향 서비스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범죄로부터 보다 더 가까이에서 보호하고자 하는 안전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역 경계를 벗어나서 출퇴근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앱 서비스가 단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자체 간의 센터가 연계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안양시가 2017년부터는 지자체 간의 벽을 좀 허물고, 경기도 내 18개 지자체 cctv 센터를 연계하는 광역안전서비스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박성용 : 맞아요. 일반 cctv는 그 장소와 상황만 보여주니까 한계가 있는데 앱까지 연동해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좀 더 촘촘하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겠네요. 좋은 건 안양시 뿐 아니라 경기도 내 18개 지자체도 함께 추진 중이라니.. 좋은 걸 더 널리 확대하는 느낌인데요?

◇홍단영 : 맞습니다. 우리만 잘 살면 된다가 아니라 함께 잘 살자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 같아 든든하고 좋더라고요. 이 안전 귀가 앱 하나만 설치하면 어디서든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고, 경기도 뿐 아니라 서울, 인천과도 연계가 됐습니다. 더 뻗어나가서 전국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안양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고 해야 할까요? 성과가 정말 좋네요. 전국을 바라보고 있다니!

◇홍단영 : 전 제일 좋았던 게 전자발찌를 착용한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면 gps를 통해 식별이 가능한데 그 센서가 작동하면 시민의 신고 없이도 법무부 보호 관찰관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박성용 : 와 정말 좋은데요? 이거야말로 성범죄와 강력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겠어요.

◇홍단영 : 긴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전에 해결이 될 것 같고, 혹여 무슨 일이 생겨도 골든아워를 지켜서 위험한 상황을 막을 수 있을 듯싶습니다.

◆박성용 : 네. 이렇게만 잘 된다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겠습니다. 전 국민이 앱을 활용하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홍단영 : 네. 곧 오겠죠? 이번에는 민선 7기를 마무리 하는 최대호 시장의 인터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안양은 지금도 세 계절을 함께 해오면서 7기에 같이 몸담은 느낌인데 안양시의 여러 정책과 도전, 경험을 같이 들어볼까요?

[인터뷰/ 최대호 시장]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4년 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약속 드린 공약 112개 중 80%가 완료되었으며, 20%는 정상 추진 중에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지난해 6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안양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안양시의 적극행정을 통해 확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민선 5기 당시 처음 제안해 경기도 6개 지자체가 협력하여 건립한 함백산추모공원 개원입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면서 전국의 롤모델이자 매우 바람직한 광역, 종합 장사시설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 도시 인증 취득,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장을 믿고 묵묵히 따라준 공직자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조해준 55만 안양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성용 : 그동안 우리가 함께 달려왔던 시간이 생각나네요. 함백산 추모공원, 청년창업펀드, GTX-C 노선.. 하나하나 얼마나 공들였고 노력해서 만든 성과인지 아니까 더 애정이 가는데요. 우리도 이렇게 보람찬데 안양시는 이 모든 사업들이 얼마나 자식같이 느껴질까요.

◇홍단영 : 자식같이 느껴진다는 말이 딱 맞네요. 건물을 지을 때 토대부터 고르게 하듯이 이 모든 사업들이 사전 조사부터 아이디어, 진행 방향에 이후 개선점까지 모든 과정을 안양시가 직접 신경을 써왔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잘 만들어지고 반응까지 좋으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박성용 : 시민들이 좋아하면 앞으로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네요. 앞으로의 4년도 기대가 됩니다. 4년 후엔 안양시가 얼마나 더 발전해있을까요?

◇홍단영 : 그땐 ‘안양의 미래’ 뭐 이런 제목으로 더 성장한 안양시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박성용 :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단영 : 네. 제가 인터뷰와 함께 자료도 살펴봤는데 민선 7기 주요 성과가 정말 그동안 소개해드린 주요 사업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더라고요. 함백산 추모공원과 GTX-C 노선 외에도 규제개혁 추진이나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일자리 대상, 경기 최초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등 우리가 다뤘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억하시죠?

◆박성용 : 한 번 더 들으니 괜히 반갑네요. 열심히 전했었는데!

◇홍단영 : 맞습니다. 근데 여러 성과를 보다가 그 전에 전하지 못 했던 사업이 있어서 한 가지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바로 ‘선택형 출산 축하용품 지원’입니다. 이것도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입니다.

◆박성용 : 안양은 앞에 호를 ‘최초’라고 지어도 될 것 같아요. 그 어느 곳 보다 먼저 시행하는 게 정말 많네요. 이건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인가요?

◇홍단영 : 네. 안양시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대상인데 130여종의 육아용품 중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고요, 평균 만족도는 무려 92.6%로 굉장히 높습니다.

◆박성용 : 와 출산과 육아용품 준비할 거 정말 많은데 필요한 걸 선택해서 지원 받을 수 있다니! 너무 좋은데요? 종류도 100가지가 넘고!

◇홍단영 : 네. 지원규모도 확대되서 원래는 10만원이었는데 현재는 20만원까지 가능하고요, 61종에서 130여종로 가격과 용품 모두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이니 출산을 앞둔, 혹은 육아 중인 부모님들은 꼭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박성용 : 알찬 정보 정말 고맙네요. 많은 분들이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단영 : 배려가 담긴 사업이라 느껴지는데 이런 서비스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박성용 : 안양시는 해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오늘도 소중한 소식 전해준 홍단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홍단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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