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참여 가능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사진=인천시>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사진=인천시>

여름방학을 맞아 소상공인 자녀들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이 열립니다.

인천시는 다음달 12일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2013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소상공인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체험·참여·문화형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실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제금융교실 1부는 돈의 흐름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돈 흐름 경제보드게임과 활동지를 이용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비, 수입, 저금, 기부 등 경제금융지식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편성했습니다.

2부는 문화형 프로그램으로 창작 경제금융 콩트·마술공연로 이뤄졌습니다. 경제금융 콩트는 마냥 부자가 되고 싶기만 했던 금쪽이가 저축왕, 포켓맨, 농심이, 빅스타 친구들을 만나 경제지식을 습득하면서 돈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또 멀티플래잉캔들 마술, 도브펜 마술공연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공연으로 경제금융이야기를 풀어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키고 즐거움 또한 선사해 줄 예정입니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경제금융환경에 맞춰 소상공인 자녀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경제금융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금융과 경제에 관심이 있는 저학년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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