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외국어선 동향 및 경비단 대응태세 확인

지국현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이 지난 3일 해경경비함에 승함해 NLL해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특단>
지국현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이 지난 3일 해경경비함에 승함해 NLL해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특단>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지국현 단장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연평도·대청도 NLL 해역을 포함한 관할 해역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1일 부임한 지 단장은 이날 △출동 경비함정 및 특수진압대의 대응태세 △북방한계선 불법외국어선 분포현황 등을 살폈습니다.


또 중·대형 경비함정에 올라 NLL해역 및 광역해역 인근에 조업 중인 불법조업 외국어선 분포 및 조업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백령도 심청각 및 연평도 망향전망대에도 올라 육지에서의 관찰되는 중국어선 현황 등을 파악하고 서해5도의 해상·육상 지리 지식을 습득하는 등 작전 지휘시 필요한 역량을 다방면으로 살폈습니다.

지 단장은 또 중대형 출동함정에 직접 승선, 숙식을 같이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업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함장 출신 지휘관으로서 해상근무자의 사기를 높여줬습니다.

지국현 서특단장은 "국내 해역의 서해 최북단 해상치안을 수호하는 책임자로서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