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를 넘어 세계적 축제로...힘찬 시동, 강효상 전 국회의원·이행숙부시장·이봉락부의장·박종태 총장 등 각계 100여명 동참

10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케이슨24에서 '2022 송도맥주축제조직위'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사진=송도맥주축제조직위 제공>
10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케이슨24에서 '2022 송도맥주축제조직위'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사진=송도맥주축제조직위 제공>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 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될 '2022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축제 주관사인 경인방송(대표 권혁철)은 10일 오후 4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케이슨24 공개홀에서 '2022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에 조동성 경인방송 회장과 강효상 전 국회의원이 위촉됐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종태 인천대 총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명예회장, 정해영 철우기업 회장 등 16명이 조직위 고문단에 참여했습니다.

이어 상임위원회는 권혁철 경인방송 대표와 이봉락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 정무부시장, 황효진 하나회계법인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인천 정·관계 및 경제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계를 대표하는 인사 90여명이 자문위원·집행위원·대외협력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발대식에는 조직위 집행부를 비롯해 장경동 모닝아트 회장, 김덕배 새한포리머 회장, 조용균 변호사, 황규철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장,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강원모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 허승량 케이슨 24 대표, 박한섭 인천경제인총연합회 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 송도맥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조동성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중문화공헌사업으로 시작된 '송도맥주축제'가 이젠 송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페스티벌로 해마다 발전해 가고 있다"며 조직위원들과 각계 각층의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권혁철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2년간 축제를 못하다보니 시민들의 갈망이 어느때보다 크다"며 "더 잘 준비해서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 축제의 위용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행숙 인천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맥주축제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멋진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이봉락 시의회부의장도 "송도맥주축제 조직위 출범을 축하한다"며 "시민들이 어느때보다 힘든시기인 만큼 송도맥주축제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의미있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2022 송도맥주축제'(제12회)는 8월 26일~9월 3일까지 9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Re: Hit Up Beer!'(다시, 건배!)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에는 국민가수 박창근, 나태주, 복면가왕 정홍일, 호미들, 조관우, 왁스, 김경호 박상철 등 압도적인 가창력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지닌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50여 팀 이상이 9일간 라이브 콘서트를 펼칩니다.

매일 밤 9시에는 음악에 맞춰 갈라 뮤직쇼 형태의 'Pyro Musical' 불꽃놀이가 'We start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되며 밤 10시에는 송도맥주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EDM 파티가 열립니다.

EDM 장르신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온 DJ KINDERGARTEN, ScooP, SONG VERA, MEWLOUD, KIMDONGSUN, BAGAGEE, DAISY, WICKID, MC KHAN 등이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맥주 라인업으로는 테라, 써머스비, 블랑, 파울라너, 기린, 칭다오, 블루문, 마시라거, 노티드, 라온맥주, 아사히, 슈타인도르프 헤페, 로동맥주, 빅웨이브, 곰표, 필쏘굿, 제주맥주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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