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휘 도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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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2년 8월 15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임창휘(더불어민주당·광주2) 경기도의원 
 


▶ 박성용: 경기포커스. 오늘도 11대 경기도의회에 새롭게 입성한 경기도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언론인 출신의 도시계획전문가인 임창휘 더불어민주당 의원인데요.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창휘 의원님. 


▷ 임창휘: 네 안녕하십니까. 임창휘입니다. 


▶ 박성용: 네. 제가 도시계획전문가로 소개해드렸는데, 어떤 활동을 펼쳐 오셨는지 이야기부터 좀 해주세요?


▷ 임창휘: 네 반갑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쌍령동, 광남1,2동을 지역구로 활동 중인 경기도의원 임창휘라고 합니다. 대학교 학부에서는 건축공학을 공부했고요. 석사와 박사과정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민간영역에서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도시개발 업무를 경험했고, 당선되기 직전에는 경안동에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 박성용: 정말 도시계획 전문가시네요. 그리고 보니까 지역 언론인으로도 활동하셨더라고요?


▷ 임창휘: 네 맞습니다. 함께 활동했던 시민들, 공동체와 함께 ‘경기시민저널’을 만들었는데요. 제가 대표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경기시민저널’을 만든 배경은 대부분의 언론이 국가 중심의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는데요. 마을을 중심으로 공동체, 마을자치,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등 마을이슈를 다루는 언론이 필요하다고 해서 함께 만들게 되었습니다. 


▶ 박성용: 지역의 이야기를 담자, 어떤 이런 취지였군요?


▷ 임창휘: 네 맞습니다. 


▶ 박성용: “광주시의 도시문제와 교통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먼저 도시문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시고, 어떤 구상 가지고 계신지요?


▷ 임창휘: 경기도 인구는 약1,400만 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약67만 명이 증가해서, 증가율이 한 5퍼센트 정도 되는데요. 경기도 내 시.군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5년간 인구증가율로 봤을 때 광주가 7위입니다. 하남시가 37%로 1위, 화성시 28%로 2위, 과천시가 27% 3위인데요. 광주는 11%로 7위지만, 상대적으로 인가증가율이 낮은 광주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난개발 때문인데요. 광주시는 수도권 동부다보니까 자연보전권역이며 개발제한구역 또 상수원보호구역까지 중첩규제로 계획적인 개발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쉽게 보시면 하남시는 미사신도시,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처럼 새로운 신도시로 개발되지만, 광주는 그냥 난개발로 확장되면서 빌라천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죠. 저는 수도권 동부의 중심도시로서 광주시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남쪽으로만 성장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말도 하죠. 수도권은 중부고속도로를 따라서 개발된다, 하지만 조금 면밀히 살펴보면 북쪽으로는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상황, 그리고 동쪽으로는 광주처럼 상수원, 중첩규제로 인해서 확장을 막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남쪽으로밖에는 확장할 수 없었던 거죠. 이런 부분은 도시계획적으로 봤을 때, 확장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도시의 개발에서 불합리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에 김동연 도지사도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리하는걸 논의를 시작했는데요. 동부권에 대해서도, 50년 전에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규제를 재검토하고, 단순하게 보존이 아닌 합리적인 성장관리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그래서겠죠. 최근에 경기주택도시공사 담당자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접수된 민원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논의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까? 


▷ 임창휘: 맞습니다. 좀 전에 들은 이야기가 광의적인 이야기였다면, GH와 논의했던 건 조금 협의의 부분이었는데요. 사실 GH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가지고 공적의 역할을 하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 광주에서는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공급되고 있는 산업용지, 상업용지 중에서 산업용지에 청년캠퍼스, 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등 ‘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GH와 같은 공기업이 주민에게 이익을 환원한다는, 공적이익을 키운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적합한 사업이죠. 그날 논의했던 건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다른 상업용지와 산업용지에 대해서도 좀 다른 방식의 입찰 경쟁을 하자, 입찰을 해보자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어떤 제안이었냐면, 기존의 입찰들은 대부분 가격에 의해서, 땅 가격으로 입찰경쟁을 합니다. 그것이 아니라 준공 후에 만들어진 건물에서 얼마만큼 공간을 공공한테 줄 것인가를 기준으로 만들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예를 들면요. 만약에 시나 도에서 근로자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고 가정해보면, 토지를 확보하고 인허가를 하고 건축하기까지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러다보니까 시민들이 만들기도 전에 지쳐버리죠. 그래서 좋은 역세권이라면 굉장히 좋은 입지거든요. 그 입지에 향후에 민간사업자가 만든 건물의 일부를, 공공에서 받는다면 공공도 이점이 있겠지만, 민간에도 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민간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실 토지비가 초기에 발생하는 굉장히 큰 사업 리스크거든요. 그걸 줄일 수 있고요, 또 대규모 공급면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공급리스크도 줄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 공적공간은 여러 가지 공공의 기능으로 활성화 될 수 있고요. 또 공공의 공간만큼은 분양리스크도 그리고 또 그 날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있는 역동지구의 지하차도의 안정성에 대한 민원도 같이 논의하였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교통이야기도 좀 해보죠. 이전에 경충대로 우회도로 개설, 그리고 입체도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셨더라고요. 이 부분도 좀 설명해주세요?


▷ 임창휘: 사실 지금 광주는 교통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오랜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중요한 도로축이 있습니다. 남북으로는 43번, 45번 도로, 지금은 회안대로라고 불리는데요. 그리고 동서축으로는 옛날 구3번국도라고 불리는 경충대로가 있습니다. 광주는 산이 많고, 또 그만큼 하천이 깊다보니까 그 사이로 도로가 형성되어 있고, 그 도로를 중심으로 해서 산을 타고 빌라들이 개발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경충대로에 매우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된 거죠. 제가 도시계획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특히 경충대로, 쌍령동과 경안천 주변의 개발 등을 좀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는데요. 지금은 어느 정도 그 협의가 이루어진 단계고, 제가 그 때 조건으로 제안한 게, 중요한 도로인 경충대로를 입체화하고, 우회도로를 만들자 제안을 했고, 그 부분은 일정부분 계획에 반영되어 있고, 제가 공약에도 포함시켰습니다. 


▶ 박성용: 그리고요. 광주지역의 교육과 경제 활성화 부분도 강조를 하셨죠? 어떤 계획 갖고 계십니까?


▷ 임창휘: 맞습니다. 도시문제중의 또 하나가 과밀학급 문제입니다. 광주시는 이미 콩나물학급이라고 불릴 정도로 학교의 과밀이 심각한데요. 아마도 기존의 학교와 교육시설, 한정되어 있는 공간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서 학생 수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광주시에서 많은 학부모님들과 또 교육자분들과 여기 논의를 하다보면, 90퍼센트 이상이 학교를 신설해야 된다, 증축해야 된다는 공간과 시설에 대한 논의입니다.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제가 공약으로 말씀드렸던 건, 교육시설의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필요합니다. 


▶ 박성용: 함께 이뤄져야 된다?


▷ 임창휘: 맞습니다. 특히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를 통해서 마을교육의 성장을 함께 이끌었는데요. 마을강사, 마을배움터가 확장되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경험을 하게 돼 저도 이제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센터장을 하면서, 경안동에서 마을교과서를 만들어 봤는데요. 보통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은 광주시를 배우고 4학년은 경기도를 배웁니다. 그리고 2학년은 마을을 배우죠. 그런데 아시겠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그 마을에 살지 않고 또 교과서도 그 마을이 아니라 일반적인 마을에 대해서 내용이 있다 보니까, 2학년 아이들에게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배울 수가 없었습니다. 


▶ 박성용: 그래서 탄생한 게 마을 교과서군요.


▷ 임창휘: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마을 교과서를 가지고 학교 밖을 나와서 마을 강사 분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마을을 배우고 마을에 있는 가게 또 마을에 있는 협동조합을 다니면서 직접 음식도 만들어보고, 물건도 체험하는 마을의 경제활성화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또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들에게는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애정이 생기겠네요. 


▷ 임창휘: 맞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 박성용: 그러네요. 이번에 11대 전반기의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에 배정이 되셨더라고요. 들어보니까 적확한 배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 임창휘: 방금 제가 너무 도시문제와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하고 싶은 일은 도시문제를 넘어서는, 그 해결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 박성용: 예를 들면요? 


▷ 임창휘: 지난세기에 유명한 도시계획가들이 여러 가지 도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하워드의 전원도시, 르코르뷔지에의 빛나는 도시와 같이 그런 도시계획의 꿈이 한국에서는 성공을 했고, 도시전문가 입장에서 봤을때는 이 도시화의 성공이 산업화와 함께 한국을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미래도시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야 될 때죠. 우리가 만들어야 되는 미래도시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까 생각을 해보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탄소중립도시, 그 다음에 자율주행차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 그리고 도시안의 공원이 아니라 공원안에 만들어지는 생태도시, 이런 다양한 미래도시가 경기도의회에서 도민의 삶과 생각을 담아내고, 그러한 새로운 가치들을 담는, 경쟁력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임창휘: 네 감사합니다. 


▶ 박성용: 지금까지 임창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의원이었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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